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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랑 2 - 마지막 소원을 찾아서,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 2탄 ㅣ 마시멜로 픽션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지의 파랑 1을 읽었던 학생이라면 2권이 나오자마자 아마 달려갔을 것이다. 그만큼 '미지의 파랑'이라는 책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책이었다.
1권에서는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이라면, 2권에서는 소울 메이트가 된 해미와 미지가 진정한 우정이 무언지 깨닫게 되는 모험과 감동의 이야기다.
1권에서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해미와 현대를 살고 있는 미지가 만나게 되어 장거리 우정을 쌓아갔다.
하지만 미지가 현대에 있는 사이에 해미가 새로운 소울메이트가 생기게 될까 불안한 미지.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아이가 미지의 염려대로 해미의 곁에 나타났고 여러 사건을 거친 후 결국 두 사람은 소울 메이트라는것이 무색하게 자신의 시대로 갈라서게 되는데.
조선시대로 갔다 현대로 돌아온 미지는 시간이 지난 후, 미안한 마음에 다시금 조선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쉽지 않다. 며칠 후 파랑 해적단에게서 해미가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지는 해미를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이 다투기 3일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미지는 결국 해미를 찾게 되고 그들은 함께 돌아오게 되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현대와 조선시대를 넘나드는 타임리프 물.
두 아이가 진정한 우정을 깨닫게 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소울메이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흥미진진한 모험과 함께 마음 찡한 우정까지 함께 보여주며, 이번에도 역시 아이들의 감정을 울렸던 책 '미지의 파랑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