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하리의 특별한 하루 해피 다이어리 - 신비아파트 특별편 신비아파트 하리의 특별한 하루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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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은 모두 모여 주세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신비아파트의 여자 주인공 하리의 다이어리입니다.

일단 다이어리가 정말 예뻐 아이가 받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양장본으로 구성돼 다이어리를 험하게 쓰는 아이들도 일단 괜찮을 것 같습니다. 표지는 일단 합격점이고요.

그럼 안쪽을 살펴볼까요.

먼저 자신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가족과 친구에 대한 소개란도 마련되어 있네요.

의외로 굉장히 솔직하게 적습니다. ㅎㅎㅎ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처럼 이번 다이어리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하루가 모여 한 달, 또 한 달이 모여 1년이 되는 특별한 날들입니다.


매달 앞에는 '이달의 마음 표현'이라는 것이 나오는데요, 그 부분이 부모 된 입장에서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첫 번째 달의 마음 표현은 '반가워'네요. 3월에 처음 쓰기 시작했다면 신학기 아이들 입장에서는 딱 맞는 말이었을 테지만 미뤄진 개학 후 학교에 가서 많이 쓸 수 있는 말이 되겠죠.

신비아파트라는 타이틀답게 하리와 그녀의 남친 강림이 등장해서 다이어리를 화려하게 꾸며줍니다.

매달의 계획만 있긴 뭔가 아쉽겠죠.

그 달의 계획 뒤에는 용돈을 계획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공부를 할 때도, 돈을 쓸 때도, 독서를 할 때도 그리고 신나게 놀 때도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우며 하는 습관은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런 습관을 들인다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면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나'라는 곳에서 5년 후의 나 그리고 10년 후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요. 막연히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보다는 기록을 하면 좀 더 구체적인 미래의 모습이 그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 더 특별함을 더해주는 '신비아파트 하리의 특별한 하루 해피 다이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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