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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배를 만들까요
신난희 지음, 제인 남 그림 / 별바라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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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관련 동시들이 가득한 동시집이에요.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와요.
바다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채우고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마음 속 고래 한 마리 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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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경
문삼석 지음, 윤미경 그림 / 꿈바라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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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남녀노소 외국인 불문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 책을 구성하는 60편의 시는 물론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들. 단정하고 고급진 책의 모양새..문삼석 시인의 60년 시력을 잘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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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경
문삼석 지음, 윤미경 그림 / 꿈바라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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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필독서 문삼석 시인의 등단 60년 기념 선집이다. 문삼석시인의 시력을 한 권에 추려담은 시집. 간결한 시의 전개에 많은 철학을 담고, 사랑이 넘실거린다. 한 편 한 편 감상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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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상상시선 3
김재윤 지음 / 상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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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시인의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의 첫 장인 시인의 약력을 읽고 시집을 잠시 덮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시인의 삶을 포섭한 그의 문장들을 접하자니 나도 모르게 가슴 속이 뜨거워지고 코끝이 뭉클했다. 그의 약력의 어느 한 줄이 나의 약력일 것 같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반나절이나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야 다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김종훈 교수의 해설을 빌리자면 시인의 생애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시를 이해하는 총체성을 중시하는...시를 감상하는 나의 방법에 가까웠기에...이 방법은 시인의 삶을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까닭이 텍스트에서 생성되는 의미보다 더 풍부한 요소가 그 바깥에 놓여 있기 때문인 것.에 방점을 둘 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투영되었을지도 모를 일.

봄을 남겨두고 떠나간 시인의 만든 방에서 나는 몇번이고 서성이고 두리번거리며 심연의 구석에서 반짝이는 검붉은 홍매화 꽃잎을 한 장 주워들었고 상처 깊은 내면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다.

얄팍하고 알량한 개인 감정의 과몰입이라고 치부하더라도 시인의 방에 머물며 며칠째 웅크린 나를 꺼내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테지만, 그럼에도 시인의 방 안에 또 다른 나만의 방을 들여놓고 요동치는 고독을 공유할 수 있는 반가움이라니.

시인의 방에서 난, 슬프면서도 기뻤고 외로우면서도 외롭지 않았다.

지금도 난, 소주 한 병의 외로움을 들고 시인의 방에 가만히 앉아 그의 눈물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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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북어 문학동네 동시집 62
강지인 지음, 김재희 그림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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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구는 줄어드는 요즘이라지만 좋은 책에 대한 열망은 줄어들지 않을 터. 시인의 열망도 그러하다. 좀 더 편하게 쉽게 다가오기까지많은 시간을 다드었을 터이다. 이렇게 따뜻하먼서도 기발한 상상이 넘치는 발랄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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