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직도 똥 못쌌지?>는 똥을 제대로 못싸는 즉 변비로 인해 고통받는 유민이의 이야기이다. 유민이는 화장실 가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뱃 속은 더부룩하고, 부글부글 끓는데 막상 똥을 싸려고 하면잘 나오지 않는다. 괜한 똥방귀만 뀔 뿐. 속이 안좋은 유민이는 학교에서도 똥 방귀 왕이 되었다.그러던 어느날 집 안 사정으로 이사를 가게 된 유민이는 옆집에 사는미생물박사 조를 만나게 되고, 평소에는 먹지 않는 껍질 음식을 먹게된다. 의심스럽지만 조가 하라는데로 하니 설사때문에 고생하던 동생 유찬이가 깨끗이 나은 것을 본 유민이는 조를 믿게 된다.껍질 음식을 먹으면 장에 사는 미생물들이 건강해지고, 미생물이 건강해지면 장이 튼튼해져 더 이상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지 않게 된다.이 책을 통해 미생물과 장 건강의 관련성을 알게 되고, 식생활 습관을되돌아 보게 되었다.
얼마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어린이집 햄버거병 사건! 다시금 햄버거병이 무엇인지 관심이 쏟아졌는데...우리는 과연 얼마나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선 건강한 먹거리에대해 확실히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책에는 구제역, 조류 독감, 수입농산물 등 우리가 평소에 들어봤던 질병들이 어떤경로를 통해 감염되고, 동물뿐 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먹게 될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서도소개되어 있다. '지금이 음식이 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인가?' 이생각이 출발점인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