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양장) ㅣ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책. 결코 여성만을 위한 이야기는 아니다. 여성의 남성화, 남성의 여성화 모두를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책. 버지니아 울프, 최고!

[100자평] 마지막 연인

마지막 연인 ㅣ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 2
찬 쉐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2년 2월

찬쉐라는 중국작가의 글. 묘한 분위기와 몽롱한 이야기. 뭐지? 하다가도 몰입하게 되는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에 감탄하게 된다. 알 수없는 매력에 빠져 허우적 되는 느낌! 읽다보면 책 속인지 현실인지 아리송송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게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100자평]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
조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2월

‘여성 연대‘ 를 이렇게 즐겁고, 마음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님한테 감사하고 싶다. (그 전에 읽었던 여성 연대에 관한 책이 엄청난 피로를 불러 일으켰기에..) 성희 이모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마음을 주는 곁을 내어주는 사람! 이어달리기 처럼 모두가 주인공인 소설♡

[100자평]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 환경을 지키는 작은 다짐들
하루치 지음 / 판미동 / 2022년 2월

읽다보면 마음이 찌릿찌릿하며, 코 끝이 시큰해진다. 내가 지구를 위해 무슨일을 했는지, 지구와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했다. 나의 작은 실천이 공존하는 삶을 더 길게 연장할 수 있는다는 걸 왜 자꾸 잊는지. 편안함 보다는 나를 위한, 우리를 위한, 지구를 위한 삶을 진심으로 살아야겠다.

[100자평] 한자와 나오키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한자와 나오키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ㅣ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2월

역시 한자와 나오키는 ˝당한만큼 배로 갚아준다!˝ 크윽~!! 일드로만 접했던 한자와 나오키를 책으로 읽으니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통쾌함에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한자와 나오키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