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의 동물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책

오해의 동물원 - 인간의 실수와 오해가 빚어낸 동물학의 역사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 곰출판 / 2018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과 편견, 그리고 오해가 얼마나 엉뚱하고 황당한 지식들을 낳는지 이 책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우리가 바라보는동물에 대한 시선에 정말 주관이 개입해 있는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 또한 인간 세계뿐 만 이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필요한 것 같다. 무지와 편견은 큰 차이이니까. 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 미신 등을 진실로서 깨뜨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이 책을 쓰게 했고, 이 책을 읽은 나는 작기의 의도를 제대로 간파했다. 생태계에서는 인간중심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며, 그동안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