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청소와 정리를 하게 된 나의 서재.
장르불문하고 산만한 책장을 정리하고 깔끔한? 책들만 담았다.
뭔가 나만의 비밀이 가득한 책장이 부끄럽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 이런 책들이 있었군.‘하며 하나하나 만지고 살펴보고,
누군가에게 받은 책들도 은근히 있었다.

책의 세월도 함께 느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책은,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주인공의 자폐가 이상한게 아니라 오히려 그의 주변에 있는 어른들의 각각의 삶이 미성숙하고 감정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책은 내게 큰 보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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