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ㅣ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6
감 지음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평점 :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16번째 이야기...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처음엔 크기와 페이지수에 놀랐는데, 한장한장 읽어보곤 솔직히 놀랬어요.
햇살도 햇살이지만, 미소가 어찌나 집중하던지요!!!!
저도 비행기에 대해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 넘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햇살군 꿈이 바뀌었다는거요!!!!!
햇살은 꿈이 달리기선수였어요.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달리기 못해요. ㅠ
근데 본인이 젤루 빠르다고 믿고 있는 ... ;;;;;;
그 꿈이 꽤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어서, 솔직히 걱정을 했었거든요.
운동신경 별루인 아이가 나중에 그걸 받아들일 때 상처받지 말아야 할텐데... 이런 걱정이요.
근데!!! 이 책,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을 함께 읽고는
비행기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졌다고 해요!!!
정말 책이 넘 근사해요~~~~
실사가 아니라 그림인 점도 왠지 맘에 들어요. ^^
첫 장...... 표지를 넘기자 마자 쫘아악~~~ 펼쳐진 비행기들!!!
서른대의 각기다른 비행기에 한참을 수다를 떨고서야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
그리고 또 하나............ 뉴질랜드 여행으로 시작된다는 점~~~
뉴질랜드는 정말 사랑하는 나라중에 하나인 햇살미소맘이예요.
한동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지냈었거든요.
대지진으로 그곳이 붕괴되었고 지금도 여진이 있는데다 복귀가 어렵다는 것이 젤루 속상해요.
그 이야기 부터 해주니, 햇살군미소군 두 눈이 반짝반짝~~
엄마 정말 속상하겠다고!!!!!
두녀석이 벌써 이런 공감도 해주니~ 그져 감사한 어버이 날이었답니다. ^^
여행전....... 준비하는 모습이예요.
공항에서 모든것이 가능하지요.
약국도 들르고, 환전도 하고, 화장실도 들르고, 옷보관소에서 코트도 맡기고, 통신사도 들러요....
전 솔직히 옷 보관소가 있는지 몰랐어요..... ㅋ
햇살군이 이 장면을 보더니, 왜 막냐고 해요. ^^
검색대와 보안검색에 대해 책에서 충분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었어요.
정말 지식 그림책 답게!!!! 자세한 설명과 그림은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위의 상식들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드디어 비행기가 보여요!!!!!
주인공 동윤이도 흥분하기 시작하는 장면이라지요. ^^
짱짱짱!!!!! 이 부분은 우선 그림위주로 대충 훑어보고 지나갔지만,
햇살군이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
미소도 의외로 진지하게 비행기의 이곳저곳을 살피고,
그림만으로도 이해되는 부분은 막 저에게 설명해 줍니다.
엔진은 역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이 부분은 다 읽고 나서도 한참 이야기 한 후에 다음장으로 넘어갔어요. ^^
자동차의 엔진은 한개, 비행기는 무려 네 개......
비행기의 엔진을 제트 엔진이라고 해요.... 그 제트 엔진은 비행기를 날게 할 뿐 아니라
기내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풍선의 원리!!! 그것도 넘 신기하고 설명이 쉬워서 좋았어요.
비행기 창문도 정말~~~~~~~~~ 감탄 뿐이었다지요. ^^
비행기 밖의 온도가 영하 50도인데,
자동차처럼 성에가 안끼는 이유~~~~~ 그거 보면서 진짜 감탄만 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비행기의 화장실도 늘 궁금했었는데, 지식 그림책 덕에 궁금해결!!!! ㅋ
비행기의 주방............................ 갤리.
ㅋㅋㅋㅋ 비행기의 주방은 갤리래요.
(저 무식 완젼 들통...ㅠ)
기장과 부기장도 승객들이 먹는 음식을 똑같이 먹지만, 메뉴는 각자 다른다는 점..
그리고 그 이유를 읽고는 '아하~~~~!!!!' 했네요.
마지막엔 비행기 이름들이 다 나왔어요~~~
덕분에 햇살도 미소도 비행기 이름 몇 개 벌써 외워버렸어요~~~~ ㅋ
아이들과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은 가끔 나가는 편이예요.
두군데 모두 비교적 가까운 편인지라......
그래서 공항의 모습은 몇 번 봐왔지만,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덕분에
다음 방문엔 더 유심있게 보고.... 더 많은것들을 배워오지 싶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여권을 함께 살펴봤어요.
책 속에서 출국과 입국시 '도장 쾅쾅' 이라는 표현이 나와요.
그래서.... 도장을 어떻게 찍는지 찍었는지 보여주었답니다. ^^
마침 뉴질랜드 입출국 도장도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저도 방문 당시..... 오클랜드로 해서 경유해서 갔었거든요. ^^
여권 사진보더니, 엄마랑 아빠 얼굴이 틀리다고...ㅋㅋㅋ
고오럼~~ 그게 몇 년전인데....ㅠ
그리고...... 각자 맘에 드는 비행기 그리기~~
햇살은 보잉 777-200 대한항공 비행기를, 미소는 에어버스 A320 터키항공을 그렸어요.
비행기 그리면, 여행도 떠나야죠~~~~
각 자 가고 싶은 나라 선택하기~~~
엄마와 미소는 캐나다!!!!!! 햇살은 러시아!!!!!
열심히 그리고 오려서는, 지구본에 부쳐뒀어요!
꼭꼭 기억하고...... 꿈을 간직하려구요~ 언젠가 갈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지구본에 비해 너무 큰 두 비행기지만,
두녀석 커서 어느 어버이날.... 여행가자면서 비행기티켓을 내밀 날을 기대하면서!!!!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덕을 많이 본 오늘이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