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그랬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심리분야의 책을 기웃기웃 거렸던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마음에서 구입하게 됐다.

옛날영화에서 최근작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였볼 수 있는 책이다.

심리학과 영화를 연계해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은 영화는 해피엔딩이든 배드 엔딩이든 열린결말이든

결말이 있지만 우리의 인생사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막이 끝나면 다른 막이 오른다.

2015년 12월 지금 이순간도 어쩌면 수많은 막들 중 하나일 것이다.

지나간 일들을 후회도 해보고 아쉬워 하기도 하면서 곧 다가올 또 다른 막을 맞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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