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예뻐보이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뻐보이겠죠? 서강현 바라기 유은호가 엄청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은호의 오랜 짝사랑이 결코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고, 강현의 외롭고 시린 마음을 은호의 사랑과 은호 부모님의 온기로 녹이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은호 부모님 같은 부모님을 만난다면 행복한 가정을 생각해볼수 있겠어요.짝사랑,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로맨스지만 달달함과 함께 울림이 있네요.
끝이 정해진 그들의 결혼인줄 알았는데 희우는 아니었나보네요.민이를 품고 사랑해주는 희우가 있어서 다행이에요.도윤이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길~^^
백무영, 무섭고 나쁜 깡패 조폭같지만 마음은 착하다. 자신을 위해 처음으로 눈물 흘려준 서하를 정말 사랑하고 거침없이 표현한다. 나름 착한오빠처럼 서하 곁을 맴돌며 도와주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 묵묵한 남자다.유서하, 예쁘고 사랑스런가보다. 현조, 은호, 무영 모두 그녀를 사랑했으니...쉽게 곁을 내주지 않고 차갑고 냉정한 그녀지만 사랑앞에선 뜨겁고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런 그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유서하 바라기 백무영의 고백이 심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