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수의 삶이 안타깝고 불쌍해서 바보처럼 당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태윤이 확실하게 복수해줘서 희수의 마음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피의 부름 앞에서 아팠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것도 좋았고 태윤의 믿음직스럼이 좋았습니다.
입양과 파양의 상처를 가진 서운이 진태영 본부장님을 만나 사랑하고 친부모님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진태영 본부장님의 사랑표현도 멋지고 따뜻해서 좋아요. 알콩달콩 달달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에 빠져들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