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연수만 보는 서단주!! 그녀의 한마디에 복숭아를 키우고 무심한듯 챙기고 오로지 직진하네요. 연수를 놀리는듯한 행동들도 알고보면 관심의 표현인데 연수는 알리가 없고 오해하지만 물러섬없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서단주의 모습은 멋지고 그런 서단주의 사랑을 받는 차연수는 매력적이네요.
남여 주인공의 현실적인 이야기라 집중하고 몰입하여 읽었네요. 일도하고 연애도 하는것이 맞구요.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는것, 인정하는것도 멋지네요.
차솜과 강이든의 인생이 불쌍하고 슬프게 느껴지네요. 내용자체가 너무 무겁고 어두워서 읽는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건 확인할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