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약혼자 최현욱이 돌아왔다. 비록 윤서영을 아프게 한 남자였지만 다시 돌아와 서영의 마음을 얻고 사랑도 쟁취하네요.인도양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세이셀에서의 프로포즈와 둘만의 약혼식도 좋아요.
서로 다른 연애관을 가진 다영과 도담이지만 서로 맞춰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연애의 무게도 다들 다르듯 서로 다른 두사람이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좀 더 편해지겠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프로포즈~김태준과 이지은에 푹 빠져 재밌게 읽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우시연을 사로잡은 남자 강지혁!! 첫만남은 결코 생각하고 싶지 않을테지만 그들은 인연이었네요. 결혼을 피했던 두사람이 사실은 양가가 원하는 결혼의 대상이라는 것이 한몫했구요.스캔들을 잠재우기위해 시작된 계약연애가 질투도 하고 사랑싸움도 하고 이별 아닌 이별도 하고...읽는 내내 쏙 빠져들어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