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하고 꿉꿉한 비가 내리는건 싫지만 그것도 추억이 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이 되네요. 재인에게 있어 선우는 키다리 아저씨이자 멋진 어른 남자!! 헤어짐의 시간이 기다림의 시작이 된 선우와 재인이의 사랑이 서로의 삶에 촉촉히 스며들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