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항공 부사장 차수혁이 그토록 그리워하고 잊지 못한 한사람 류이수!! 그녀가 화재 사고로 죽었고 그녀를 따라가기위해 자신의 목숨도 여러번 포기하려 했나보다. 피아노 레슨을 목적으로 지윤형을 곁에 두는데 그녀를 통해 자꾸 이수의 모습과 겹쳐져 보게 되고 이수를 잊고 지낸건 아닌지, 지윤형을 보게 되는건 아닌지 혼란스러워 하는것 같다. 차수혁의 아픔을 모두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지윤형은 수혁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선을 넘은 관심은 맞겠지만 그 아슬아슬함이 다음을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