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시어머니이자 갤러리 관장님은 진짜 못됐고 나빠요. 아들과 며느리, 가족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곁에있으면 숨쉬고 살기 힘들겠어요. 온통 감시와 지배, 폭력이 난무한 일상이 사람을 극한으로 몰고가 더 지치게 만들고 채윤과 성현을 안타깝게 만드네요. 채윤이 아내의 의무를 하고자한 그 목적과 의도가 뭘 뜻하는지, 얼마나 힘들고 간절하면 그런지 알아서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이 되구요. 채윤과 성현이 같은편이 되기까지 아프고 시릴만큼 많은일들이 있었고 안쓰러웠기에 보란듯이 계획이 꼭 성공하길 바라고 둘다 행복한 삶을 찾아 맘껏 좋아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