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남은 실수였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장준원 전무와 지율 대표님은 굉장히 무거운 느낌의 추를 안고 시작한듯 하다. 그래서인지 알콜달콩 보다는 진지하고 어둡고 무거움이 더 잘 어울리고......입양되어 살아온 지율이 그 값을 해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온전히 품어줄수 없다면 입양을 하지 말지 어린 아이를 데려와서 가스라이팅 시킨것만 같아 안쓰럽고 불쌍했다. 무당도 나쁘고 지율을 아프게 한 양부모도 정말 못됐다.장준원 전무가 지율의 모든 상황을 알게되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응징해줬지만 시원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