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죽음으로 갑자기 남주집에 살게된 여주!! 남주와 동갑이라 친구로서 지내며 혼자서 짝사랑을 시작하고 그 짝사랑이 10년이 넘었다. 사랑이란 감정을 감춰야 남주곁에 친구로라도 머물수 있는 그 상황이 안타깝고 애틋하다. 마음을 숨기고 남주의 아일 갖고 혼자 낳아서 키우는데 남주가 나타나 사실을 알게된다. 남주도 여주를 처음본 순간부터 좋아했기에 그렇게라도 마음을 감추며 친구로 지내왔는데 여주가 떠난 이후 찾기까지 더 애틋해졌다. 서로 좀 더 솔직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은 남지만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 뭉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