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표현방법도 거칠고 서툰 이현과 다은이지만 사고뭉치 이현이 지키고 싶은 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다은이고 좋아한다고 믿었던 후원자의 실체를 알게된 다은이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은 이현이다. 둘은 서로를 향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듯 하다. 죽고싶은게 아닌 죽도록 살고 싶은 그런 간절한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