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주를 사랑한 남주 도승한의 사랑이 너무 커서 버겁지 않을까? 싶다가도 그를 사랑하는 여주 고유주이기에 감당할 수 있겠다 싶어요. 처음부터 거짓되고 어긋난 인연인줄 알았는데 남주는 고유주를 알고 있었네요. 자로잰듯 정확한 시간을 계산하며 사는것에 답답함을 느끼다가도 바쁜 일상을 쪼개고 쪼개어 사는 사람은 그럴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어쨌든 고유주를 엄청 사랑하는 도승한 전무가 자기를 내려놓고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고유주에게 다가가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