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후에도 가뿐하게 걷습니다

70세 이후에도 가뿐하게 걷습니다 - 고령자 의료 명의가 실천하고 추천하는 건강 안내서
아보 마사히로.나카야마 야스히데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1월

갱년기가 가까워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네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건강관련 서적을 신청해서 읽어보는데요, 이번에는 이너북에서 출간한 '70세 이후에도 가뿐하게 걷습니다'를 읽어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공에 대한 기준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돈이나 부동산도 중요하지만 죽을 때까지 팔팔하게 먹고 자고 활동할 수 있는 것, 바로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최후의 날까지 간병인 도움 없이 내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건강, 바로 모든 이들의 희망이 아닌가 싶네요. 본 책은 저 같이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년분들이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산책하러 나가자. -45쪽

걷기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나눠서 강조하는데요, 꼭 많은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기에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올바른 걷기 자세와 팁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내디딘 발을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게, 착지하는 데 신경 써야 할 것 같네요. -53쪽

걷기의 중요성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치매예방 (세로토닌 분비 195쪽) 및 유산소 운동으로 혈중 지방이나 혈당치, 혈압 개선 - 236쪽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들어 날씨가 추워 실내 운동만 했는데요, 가능하면 밖에 나가 햇빛을 쐬면서 산책 한번 다녀오면 어렵지 않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듯 싶어요.

50세가 넘으면 '근육저금'에 힘쓰는 사람이 승리자-147쪽

'근육저금'이란 단어가 인상 깊습니다. 40대가 되면 근육이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들기에 몸을 잘 쓸려면 저금하듯이 근육운동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중년 이후에는 지근을 단련하는 쪽으로, 느린 움직임으로 진동을 억제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낙상과 부상의 예방 - 152쪽으로 이어집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소개되는데, 운동 초보자분들도 할 수 있는 난이도라 부담이 없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한 실천이겠죠.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활습관, 식 생활 , 취미등 한번 더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건강백세를 위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힘은 우리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센스입니다.- 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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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