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는 글쓰기 -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리이슈 시리즈 1
조 비테일 지음, 신현승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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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꽂히는 글쓰기'인데 정말 제목부터 꽂히는 느낌이라 신청했어요^^ 저자는 조 비테일님이구요. 마케팅 컨설팅 회사 HypnotiMarketing의 사장님이며 마케팅에 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인터넷의 붓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으며, 적십자사와 PBS 같은 다양한 국제 기업들이 그의 전문 고객입니다.

 


사실 꽂히는 글쓰기는 한참 전에 나온 책을 재 출간하는 것이며 (Copyright 2007) 마케팅에 고민이 많은 사업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마케팅을 위한 올바른 글쓰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가 이 책에 등장하는 `최면 글쓰기`라는 단어에 강한 궁금증이 생겨서입니다.

마케팅을 하는데 최면이라니... 먼저 최면 글쓰기의 정의를 보자면 " 최면 글쓰기란 판매에 초점을 맞춘 글쓰기이다" -55쪽으로 정의합니다.

즉 잠재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설명을 원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글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글쓰기를 위한 기술한 사례들을 소개하였는데 사실 제게 공감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으로 리뷰할게요.


광고 카피에서는 내게 전달된 문구를 구체적이고 명료하고 유용한 문구로 바꿉니다.(독자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단어와 개념으로 바꾸기). -47쪽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둡니다.(잠재 고객이 관심이 보이는 대목을 이해하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ㅡ122 먼저 독자를 향한 관심이 중요한 듯 싶습니다. 즉 애정과 진실이 그 바탕이 되어 있어야 최면글쓰기 효과도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글을 잘 쓰기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여러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만 전 그중에 몇 가지만 소개할께요.

모방ㅡ 새로운 글쓰기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글쓰기는 내면의 작업이기에 거장의 글을 선택하여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모사한다면 그 글에 숨겨진 미묘하고 복잡한 의미를 내재화할 수 있다. ㅡ142쪽

사실 그동안 필사에 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귀찮아 실천까지는 힘들었거든요. 다시 한번 그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완벽할 필요는 없다. ㅡ179쪽 그럼 대충 쓰라는 말로 오해하실수도 있는데요. 그건 아니구요^^

시작한 글은 초고의 마지막 문장 쓸때까지 멈추지 말고 빨리 써야 합니다. 즉 완성하고 교정하고 고쳐쓰고. 마무리 짓고 밖에 내보내기. 시작한 글은 빨리 끝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완벽함을 추구하면 아무것도 끝낼수 없으니 글쓰기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그냥 써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이 질을 결정한다"라는 말이 말 그대로 꽂히네요^^

책을 읽다 보면 글을 잘 쓰기 위한 여러 스킬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동안 많이 들어왔던 부분들도 수록되어 있어 다시 한번 정리 하였습니다. 그냥 아는 것을 넘어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북유럽#꽂히는글쓰기#조비테일#나비의활주로#최면글쓰기

북유럽의 소개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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