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조성도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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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76 / 자기계발, 정보관리]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조성도. 북바이퍼블리.

아무도 가르쳐 준 적 없는 이메일 작성법에 대한 모든 것.

업무상 이메일을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대용량 첨부, 잘못된 맞춤법 사용, 요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내용 등 이상한 이메일을 받게 되면 상대방의 신뢰도가 낮아진다. 그것이 입사지원자의 이메일이나 거래를 시작해야 하는 관계자라면 더욱 그렇다. 깔끔하게 정리되고 축약된 이메일을 받는 게 좋아 그것들을 벤치마킹하여 정돈된 이메일을 보내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 101’ 이 책은 나의 그러한 노력을 전문가가 총정리하여 요약해놓은 책이다. ‘잘 편집된 이메일 가이드’ 같은 이 책을 대학생 혹은 취준생 시절에 보았다면 더욱 꼼꼼하게 읽고 적용했을 것이다.

* 비즈니스에 개인 이메일 주소는 금물, 회사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가 불편하다면 지메일과 아웃룩에서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 사용을 건의해보자. (59)

* ’thanks in advance’가 왜 가장 응답률이 높을까? 상대방이 앞으로 할 행동에 미리 감사를 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리 감사 인사를 받으면 요청받은 행동을 수행할 동기 유발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150)

그 외 받은 편지함 정리법, 예약 발송에 대한 것, 필터링과 계정 관리, 수신확인이 가능한 이메일 전용 앱, 워라벨에 대한 것 등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손안의 세상,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업무적 활용은 여전히 이메일 또는 면대면으로 만나서 진행된다. 미팅을 하더라도 이메일로 관련 사항을 한 번 더 정리하여 주고받으면 좀 더 확실하게 진행이 된다. 이메일 부심이 가득한 저자의 이메일을 들여다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잘 편집된 이 책.

이메일 관련 업무가 많은 직종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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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좋아하는 손마사지 - 강아지 마사지 정복기
왕페이셴 지음, 이나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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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75 / 건강,취미,반려동물] 강아지가 좋아하는 손마사지. 왕페이셴. 이나경 옮김. 도도(도서출판). (2018)

일본에서 마사지 연수를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서로 다른 원리의 특징을 접목시켜 애완동물 마사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사람이 피곤할 때 몸을 만지거나 두드리는 마사지를 하듯 동물들도 마사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사람들의 의지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돌봐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 마사지의 목적은 생리 기능을 최대한 원래대로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다. (12)

이 책은 마사지 초보자가 어떻게 준비하고 강아지를 대할지를 설명한다. 마사지를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 갖고 있는 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도움이 된다니, 용어들이 생소했지만 정독할 수 있었다.
초보자로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곳은 2장, 3장, 6장이다. 평소에도 반려동물 여기저기를 관찰하고 만지며 건강상태 점검하기를 즐기는 편인데 잠깐 강아지를 옆에 눕혀놓고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방귀 소리를 퓽퓽 내며 만족스러워했다.
4장, 마치 한의원에서 본 것 같은 경락과 경혈에 대한 설명은 책의 전문성을 높였지만 초보자인 내가 한 번 후루룩 읽고 강아지를 만지기에 두려움이 커 슬쩍 만지기에 그쳤다. 4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따라 하려면 부연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세나개’ 같은 프로그램 덕분에 강아지나 반려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순전히 내 의지로 나와 함께 살고 있는 말 못 하는 짐승, 동반자로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읽게 된 책. 책을 읽으며 반려동물의 상태를 좀 더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다.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결과물을 볼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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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붙이는 시간 - 엄지와 검지로 즐기는 감성 스티커 아트북
동글동글 연이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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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71 / 취미, 취미기타] 마음을 붙이는 시간. 동글동글연이 쓰고 그림. 다산라이프. (2018)

셀프-힐링 스티커 아트북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단단하게 붙이는 치유의 시간’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는 동글동글연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저자가 일상에 지쳐 마음에 반창고가 필요할 때 붙이는 밴드처럼 마음에 붙이는 스티커북.

여백이 있는 예쁜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구성을 가진 이 책을 틈틈이 활용하여 붙였다 뗐다를 반복했다. 이 별거 아닌 여유가 즐거웠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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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실습 No.1 - 테마별 일상생활 다양한 주제 하브루타 실습 1
이일우 지음 / 피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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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70 / 좋은부모, 학습학교] 하브루타 실습 No.1. 이일우. 피스미디어. (2018)

독서교육, 논술 교육은 20~30년 전 나 어릴 적에도 지금도 중요하다. 독서교육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피아노, 미술, 태권도 등 요즘 어린이들은 배워야 할 것투성이다.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배우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존재로 만들었을까.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존감, 마음과 몸의 건강일 것이다.

하브루타는 독서를 통한 토론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이 핵심이다. (이일우, 2018)

본 책의 저자 이일우 박사는 한국 하브루타 교육학회장으로 하브루타 연구 결과물로 이 책을 발표했다. 얼마 전부터 초등학교 논술 교육이 중요시되면서 하브루타 교육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하브루타 교육에 관한 이론서는 시중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직접 실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하브루타 교육의 전문가 중 전문가적 견지로 쉽게 설명하고, 적용 가능한 여러 예시로 다른 교육방법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하브루타(havruta)는 ‘짝을 지어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학습법으로 유대인 성공 신화의 가장 큰 원동력인 1:1 공부방법이다. (12)

하브루타의 기본은 ‘짝 토론’이며 핵심은 ‘질문’이다. 질문(궁금증, 호기심)이 있어야 다양한 생각을 하고 상대방과의 대화, 토론, 논쟁을 통해 의문 해소, 창의적 방안 강구, 문제해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효과적인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뇌를 움직여 많은 생각을 이끌어 내야 하므로 치열한 두뇌 활동을 하게 될 수 있다. (14)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학습을 통해 효과적인 질문을 만들고 최상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하브루타의 핵심이다. 총 4단계로 상황에 대한 질문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단계별 질문법으로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비단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교육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인도 논리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 도움 될만한 방법이다. 시중의 수많은 국어, 논술 교육방법이나 문제집과 차이점이 있다면 스스로 ‘짝’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질문을 스스로 만들고 대답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상대방의 입장에 감정 이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으로 진정한 인간관계의 소통을 배우는 것이다.

인성역량과 지적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하브루타 실습 No.1 출간될 2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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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처음공부 - 실제 사례로 기초부터 배우는
대럴 멀리스.주디스 올로프 지음, 백승우 옮김, 신현식 감수 / 이레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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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69 / 경제경영, 세무회계재무] 재무제표 처음공부. 대럴멀리스, 주디스 올로프, 백승우 옮김, 신현식 감수, 이레미디어. (2018)


재무제표인지, 제무재표인지 헷갈릴 만큼 이런 분야에 대하여 알지 못했다. 재테크랑 같은 ‘재’, 재무상태를 표로 나타낸 ‘재무제표 처음 공부’는 교육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기법을 가르치는 대럴 멀리스와 주디스 올로프에 의해 만들어졌다. 경제경영 전문가가 아니라 교육전문가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어카운팅 게임’이라는 회계에 관한 기본 기법을 가르치면서 특별한 학습 경험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색색의 지도와 문자, 숫자를 노래 등으로 반복 학습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방식으로 우리의 모든 감각을 통해 감정과 비판적 사고력을 활용하는 학습 방법론이 ‘어카운팅 게임’이다. 그러한 학습 방식을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을 예로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은 서양권 어린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용돈 모으기 방법인가 보다. 초기 투자비용과 부모님(이나 은행)께 빌린 돈으로 재료를 사들이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돈과 관련된 문제를 표로 기록함으로써 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여 특정 시간 단위별 재무상태를 알 수 있었다. 아주 천천히, 쉬운 설명과 예시문제 그리고 정답지까지 이쪽엔 문외한인 나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업을 할 때 돈의 흐름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무와 회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내 업무가 아니니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모호한 숫자 업무 - 아니 재무제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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