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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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102 / 자기계발, 행복론] 지적인 낙관주의자. 옌스 바이드너. 이지윤옮김. 다산북스. (2018)


독일의 심리학 전문가이자 낙관주의자인 옌스 바이드너의 2017년작, ‘OPTIMISMUS. Warum manche weiter kommen als andere’ 를 번역한 책 ‘지적인 낙관주의자’(다산북스, 2018)는 제목에 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었으나, 책장을 넘길수록 ‘지적임’과 ‘낙관주의’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의심이 생기다 1/2 이상을 읽고 나니 의문이 풀렸다.

몇 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민음사, 2015) 덕분인지, 지난해 큰 유행을 만들었던 ‘인문학’ 바람 덕분인지 낙관주의조차 지적이길 원하는 건지, 낙관주의에도 지식이나 지성 같은 것이 필요한 것인지 혹하는 제목과 표지를 가진 이 책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인문학 + 자기계발서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읽기 부담스럽지 않다. 책의 앞쪽 보다는 4장 이후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책의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고 싶다면 맨 뒤 쪽 282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은 엘리트층의 폐쇄적 냉소주의와 하류층의 배타적 포퓰리즘을 동시에 배격한다. 그들의 올바른 태도는 예언의 자기 실현성을 성취한다. (...) 그들은 두툼한 은행 통장을 좋아하면서도, 신분을 과시하는 상징에 현혹되지 않는다. 상징 대신 가치를 추구하는 ‘덜 쓰는 사람’이 사회 전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67)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메아리가 가슴 속에 울려 퍼지도록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우리를 불필요한 자기 의심으로부터 지켜준다. (81)

행동은 의연하게, 태도는 부드럽게 (127)

성공은 세 가지 수준으로 나뉜다. 나 자신을 위한 성공과 회사를 위한 성공, 그리고 사회를 위한 성공이다. 이 성공을 개별적 조각이 아니라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할 때 바로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낙관주의의 삼박자가 완성된다. (137)

낙관주의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낙관주의는 개인적 태도와 교육, 사회의 영향력과 직장에서의 경험이 어우러진 결과다. (151)

상호작용은 지뢰밭이며 동시에 이 지뢰밭 위에서 인간의 다면성이 드러난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까닭에, 카리스마 있는 상사와 친절한 대화상대, 절대 지지 않는 협상가이자 노동자 친화적인 사업가의 역할이 한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이다. (242)

낙관주의자는 100%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도 70%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낀다. (...) 해결되지 못한 30%를 견디는 능력이 바로 모호함에 대한 관용의 기술이다.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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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 그림책 -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틴 솔즈베리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아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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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97 / 예술, 미술] 100권의 그림책. 마틴 솔즈베리. 서남희 옮김. 시공아트. (2016)


요즘은 현실도피와 공감을 핑계로 책을 고른다.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SNS 라는 가상 공간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공감하고 교류하고 싶어 이것저것 뒤적이다 골라 읽는다.

그래서 읽게 된 ‘100권의 그림책’의 저자 마틴 솔즈베리는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 케임브리지 스쿨 오브 아트에서 ‘영국 최초’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이끌고 있다.

그림책 작가 양성 지도자가 쓴 ‘100권의 그림책’은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인데 책 분류가 ‘어린이’가 아니라 ‘예술’이다. 동화책이 아닌 그림책은 어린이 문학이라기보다는 ‘미술’보다 넓은 영역, ‘예술’이 맞을 것이다.

그림책이 예술사처럼 길고 긴 역사나 학문적 가치를 가진 게 아니기에 어떠한 기준으로 100권의 책이 선택됐는지 궁금했고, 아무래도 작가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었을 거라 짐작했다. 반신반의다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1910년도부터 2014년까지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비교적 다양한 나라 다양한 작가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서양인의 책이 주류였지만 한국이나 일본 등 동양 작가의 책도 눈에 띄어 한 개인의 취향이라기보다는 그림책의 역사나 흐름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시장의 규모와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생들과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좋아할 책이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의 시선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책이지만, ‘어린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100권’은 아닌 것 같다.

‘정서적으로 와 닿을 때’, 그때가 바로 그 그림책과 내가 인연을 맺는 때일 테고, 내 마음의 그림책으로 자리 잡는 때일 거예요. (218)

무언가, 누군가와 만날 때 번쩍이는 순간이 있다. 내게는 ‘순이와 어린 동생’(한림출판사, 1995)과 ‘100만 번 산 고양이’(사노 요코, 비룡소)이다. 뛰어난 예술성과 가치가 있는 그림책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림책을 읽던 시절 어떠한 순간에 정서적으로 와 닿아 마음에 자리 잡은 그림책.

문득 나만의 100권의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어졌다. 나 같은 사람들이 쓴 이야기들이 모여 그림책의 역사나 취향이 담겨있는 책이 많아져, 그림책이 아동문학의 한 부분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로 살아남게 되길. 언젠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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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하루 - 생활 모험가 부부가 담아낸 소소한 계절의 조각들
블리 지음, 빅초이 사진 / 소로소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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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95 / 에세이, 사진에세이] 숲의 하루. 글 블리. 사진 빅초이. 소로소로. (2018)

생활 모험가 부부, 빅초이와 블리가 담아낸 소소한 계절의 조각들을 담은 ‘숲의 하루’는 라이프스타일 포토그래퍼 남편과 작가 아내가 쓴 두 번째 책이다.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부부는 예쁘고 비싼 자전거 브롬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시작은 브롬튼’, 그리고 이 책 ‘숲의 하루’를 출간했다.

부부끼리 취미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는 건 어떤 느낌일까? 남편의 눈에 비친 예쁜 순간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낸 아내의 글이 적당히 어울린다. 궁금하지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캠핑, 사진 찍고 글을 쓰는 이 부부의 취미생활을 몰래 구경하는 기분이다. 캠핑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순간들, 자연 한복판에서 느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사진 속 이미지와 글로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도 글도 부부의 애칭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건 책과 나의 거리감이다. 비밀스럽기도 하고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것 같은 마냥 친근하지만은 않은 우리의 거리감 덕분에 약간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지만, 부부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아름다운 사진과 글로 잠시동안 힐링했지만 진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던 점은 조금 아쉽다.

몇 년 전 읽었던 마스다 미리의 ‘주말엔 숲으로’(이봄, 2012)와 비슷한 듯 다른 ‘숲의 하루’. 문득 부부의 평일 하루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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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생존수업 - 소상공인을 위한 영업 비법은 따로 있다!
조현우 지음 / 잇북(Itboo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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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93,94/ 경제경영] 브랜드마케터들의 이야기, 소상공인 생존수업. (2018)

비슷한 듯 다른 책 두 권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공군 장교 출신 조현우의 3번째 저서 ‘소상공인 생존수업’(잇북, 2018)과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서 독자에게 지지를 받은 콘텐츠를 종이책으로 출간한 4명의 저자가 참여한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북바이퍼블리, 2018)이 그것이다. 우연히 읽는 시기가 맞물렸는데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먼저 읽기 시작한 ‘소상공인 생존수업’은 읽고 쓰기를 좋아하지만,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아닌, 보고 듣고 조사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책날개를 먼저 읽고 ‘소상공인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의문을 갖고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웬만한 창업 관련 서적에 뒤처지지 않는 요점과 넓이, 깊이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잇북이라는 다소 생소한 출판사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책 제목 덕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게 될는지는 미지수이다. 보통 책 읽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책 읽기를 즐기지 않고(나의 편견일 수도), 책 읽는 소상공인은 ‘스타트업’이나 ‘창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에. 마지막으로 제목처럼 ‘생존’이라는 절실함이 담겨있는지 의문점이 든다. 저자의 직접경험이 아니어서인지 직접적이고 냉철한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보편적인 해결책이 담겨있다.

두 번째로 읽기 시작한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는 이슈가 될 만한 컨텐츠를 발간하는 북바이퍼블리의 신간이다. 이승희, 정혜윤, 손하빈, 이육현이라는 다소 생소한 4명의 저자는 ‘배달의 민족’, ‘스페이스오디티’, ‘에어비앤비’, ‘트레바리’라는 들어본 적이 있는 브랜드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고, 그들이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였고, 어떤 철학으로 업무를 대하는지 에세이와 인터뷰의 중간 정도로,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의 위력을 스스로 체득하고 그 과정을 이야기하는 배달의 민족 이승희,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정혜윤, 전혀 다른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가치와 함께를 즐기는 에버비앤비의 손하빈, 수요가 없을 것 같은 무의 공간에서 새로운 독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트레바리의 이육현, 4명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의 젊음과 생기,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책이라 마케팅 영역의 깊이를 느낄 순 없었지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재만으로도 적당히 흥미로웠다. 게다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서 이미 검증된 글을 출간하였기에 어느 정도의 대중성도 확보되어 있을 것이다.

두 책을 비슷한 시기에 읽고 함께 글을 쓰는 이유는 공통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경제경영서’라는 공통점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었다. 첫째, 저자의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비교적 어리다는 것. 20대 후반~30대 후반일지도 모르지만 노련한 사회경험자의 글이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인 젊은 열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저자 5명 모두 읽고 쓰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조현우는 이미 2권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고, 이승희는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활동 중이며 다른 저자들의 글도 매끄럽게 읽을 수 있었다.

자영업자로서 스스로 고민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음을 알기에 시작된 독서가 독서를 위한 독서로 끝나지 않기 위해 책 읽기 +@의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못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읽게 된 책, 젊은이들의 열기와 나의 매너리즘을 자극하여 정신을 번쩍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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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 음식, 음악, 여행 그리고 독서
이승희 외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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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93,94/ 경제경영] 브랜드마케터들의 이야기, 소상공인 생존수업. (2018)

비슷한 듯 다른 책 두 권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공군 장교 출신 조현우의 3번째 저서 ‘소상공인 생존수업’(잇북, 2018)과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서 독자에게 지지를 받은 콘텐츠를 종이책으로 출간한 4명의 저자가 참여한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북바이퍼블리, 2018)이 그것이다. 우연히 읽는 시기가 맞물렸는데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먼저 읽기 시작한 ‘소상공인 생존수업’은 읽고 쓰기를 좋아하지만,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아닌, 보고 듣고 조사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책날개를 먼저 읽고 ‘소상공인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의문을 갖고 첫 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웬만한 창업 관련 서적에 뒤처지지 않는 요점과 넓이, 깊이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잇북이라는 다소 생소한 출판사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책 제목 덕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게 될는지는 미지수이다. 보통 책 읽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책 읽기를 즐기지 않고(나의 편견일 수도), 책 읽는 소상공인은 ‘스타트업’이나 ‘창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에. 마지막으로 제목처럼 ‘생존’이라는 절실함이 담겨있는지 의문점이 든다. 저자의 직접경험이 아니어서인지 직접적이고 냉철한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보편적인 해결책이 담겨있다.

두 번째로 읽기 시작한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는 이슈가 될 만한 컨텐츠를 발간하는 북바이퍼블리의 신간이다. 이승희, 정혜윤, 손하빈, 이육헌이라는 다소 생소한 4명의 저자는 ‘배달의 민족’, ‘스페이스오디티’, ‘에어비앤비’, ‘트레바리’라는 들어본 적이 있는 브랜드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고, 그들이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였고, 어떤 철학으로 업무를 대하는지 에세이와 인터뷰의 중간 정도로,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의 위력을 스스로 체득하고 그 과정을 이야기하는 배달의 민족 이승희,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정혜윤, 전혀 다른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가치와 함께를 즐기는 에버비앤비의 손하빈, 수요가 없을 것 같은 무의 공간에서 새로운 독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트레바리의 이육헌, 4명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의 젊음과 생기,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책이라 마케팅 영역의 깊이를 느낄 순 없었지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재만으로도 적당히 흥미로웠다. 게다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서 이미 검증된 글을 출간하였기에 어느 정도의 대중성도 확보되어 있을 것이다.

두 책을 비슷한 시기에 읽고 함께 글을 쓰는 이유는 공통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경제경영서’라는 공통점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었다. 첫째, 저자의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비교적 어리다는 것. 20대 후반~30대 후반일지도 모르지만 노련한 사회경험자의 글이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인 젊은 열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저자 5명 모두 읽고 쓰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조현우는 이미 2권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고, 이승희는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활동 중이며 다른 저자들의 글도 매끄럽게 읽을 수 있었다.

자영업자로서 스스로 고민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음을 알기에 시작된 독서가 독서를 위한 독서로 끝나지 않기 위해 책 읽기 +@의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못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읽게 된 책, 젊은이들의 열기와 나의 매너리즘을 자극하여 정신을 번쩍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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