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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끝 초등 국어 4-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초등 한끝 (2024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19년 6월
평점 : 
수학이나 영어 문제집은 시중에 많이 있고, 또한 아이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사주고는 했는데,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어는?!
사실 국어는 교과 내용도 많고 생각보다 아이들의 학습 시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어의 경우 수학처럼 단계를 차근히 밟아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학문도 아니고, 영어처럼 평소에 아이들이 낯설어 하는 과목도 아니기에 국어 문제집을 사야 겠다는 생각은 솔직히 말해서 해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체험 기회가 생겨서, 아이의 국어 문제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국어 문제가 어렵더라 ㅋㅋㅋ 나도 모르게 정답지를 슬그머니 보고 있었다.
< 비상교육 초등 한끝 국어 4-2 >
이 책은 진도 교재와 평가 교재로 나눠져 있다.
진도 교재는 교과서 전반적인 흐름이 담겨 있어서 핵심을 잡고 정리하기 딱 좋고,
평가 교재는 단원 및 중간/기말 평가 문항이 담겨 있어서 문제 유형을 익히기에 좋았다.
그리고 나는 문제집을 볼 때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분량인데,
이 교재의 경우 국어 교과 차시별로 1~2쪽이 제공되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금방 풀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국어 활동에 관한 문제가 제시되는데, 사실 국어 활동은 학교에서 따로 지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가 낯설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지 않은 내용에 관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사실 1쪽이라 그렇게 부담되지도 않음).
국어 교과 특성상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많은데, 아이가 말로 대답하는 건 곧잘 하나 이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했다. 그래서 의외로 국어 문제집이 아이에게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요즘 문해력이나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능력을 아이에게 길러주고 싶다 :D
아이의 국어 공부를 위해 교재를 구입해야 한다면 이 문제집을 적극 추천한다^^
"해당 컨텐츠는 비상교육으로부터 교재를 받은 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