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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중국 ㅣ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
이욱연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평점 :
[이만큼 가까운 중국]이라는 책은 멀다고 생각했던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 더 가깝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중국이라는 나라는 땅이 큰 만큼 민족도 다양하고 문화도 다양한 가깝지만 먼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중국의 경제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혹시 'Made for China'라는 말은 보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가? 'Made for China'는 중국이 세계 공장에서 세계 시장으로 변해 전 세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만드는 시대로 변화했음을 잘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중국의 경제가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궁금했다. 이 책에서 중국의 초고속 경제 성장의 배경은 크게 투자와 수출로 보고 있다. 중국 안팎에서 많은 돈이 중국에 몰리게 되며 투자가 늘게 되었고, 중국은 세계 공장이 되었다.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들을 전 세계로 수출했고, 중국의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중국은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를 인위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의 후유증으로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며 수익이 나지 않게 되었고 많은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해 동남아 등지로 공장으로 옮겼다. 2010년 전후로 경제 발전 방식이 소비를 늘려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으로 변화하였고 그 글과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일 만큼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중국 내부와 외부에도 변화가 있었다. 외부적으로는 중국의 정치적인 영향력이 증가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중국의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게 되며 양성평등 사상이 발전했다.
이 책을 읽고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중국이 세계에 차지할 위상 또한 높아지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