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첫번째 -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시소 1
김리윤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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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절에 발표된 시와 소설 하나씩, 총 8편의 작품을 실은 단행본이다. 다양한 작가님의 작품들을 한 번에 읽어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특히, 평소에 시를 거의 읽지 않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시를 4편이나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사실 시 자체를 학생 때 시험을 위해서만 접해왔었어서 ‘시=어렵다’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고 학생 때 이후로는 스스로 찾아서 읽어본 적이 없었다. 여전히 많이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시소>에서는 시인과의 인터뷰도 함께 실려있어서 그 시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시에 대해, 그리고 시인의 인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인터뷰를 읽고 나면 그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인터뷰를 다 읽고 나서 똑같은 시를 여러 번 읽어보았는데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이나마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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