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펀치 1
후지모토 타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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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마녀'에 의해 세계는 눈과 기아와 광기로 뒤덮였고, 얼어붙은 백성들은 간절히 불을 원했다-. 재생 능력의 축복을 가진 소년 아그니와 여동생 루나, 의지할 곳 없는 남매를 기다리는 비정한 운명은 과연...?! 충격의 다크 판타지 개막!!


이 만화책은 첫 느낌은 불타는 남자의 얼굴 표지에 끌렸습니다. 내용을 모를땐 원피스의 에이스 처럼 불주먹인줄 알았는데 ~ 비슷하면서 전혀 다른느낌의 파이어 펀치 였습니다. 세계관도 축복자라는 인간이 있는데 각자 특수한 능력이 존재하는 세상.....얼음 축복자 땜에 세상이 온통 얼음나라로 변하고 살기 힘든 그런세상이 배경으로.. 주인공 남매도 축복자로.. 재생능력!!!!이있습니다. 최고의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면.. 그것만도 아닌 것 같았어요. 1권만 읽어도.. 이 만화책의 배경은 잔인한 세상이예요.. 



주인공 남매는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신의 팔을 잘라서 인육을 먹습니다... 마을사람들에게도 나눠줍니다. 그들이 어려울때 마을사람들이 도움을 줬기때문에...오빠는 재생능력이 좋아서. .금방 재생합니다...... 얼마나 먹을 것이 없으면.. 자신의 팔을 자른단 말입니까;;; 첫페이지 부터 이곳은 굉장히 끔찍한 세상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남매는... 언젠간 따뜻한 세상이 올거라는 희망을.. 이야기 하곤했어요~ 하지만.. 소소한 삶은 길지 않았다는..



군인들이 마을에 와서.. 음식과 휘발료를 빌리려 왔다며 강제로 강탈하려다가.. 인육을 발견하고...용서 할수 없다면서. 마을을 존재하지 않는 마을로 만들어 버립니다.
(도마라는 축복자가 재가 될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능력을 가졌는데. 그 능력으로 불태워버립니다).



남매중 오빠 아그니는 재생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타고 재생을 반복하면서... 죽지도 못하며 8년이라는 시간을 보냅니다...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너무 끔찍해요;;  궁금증.. 불타면서.. 그냥 세월을 보냈을까요?.. 먹지도 않고?? 어떻게 지낸거지;;; 이정도면 불사신이 아닌가 싶네요;;;
아그니는 8년이라는 세월동안 불길에 적응하면서... 버티는데 .. 그 이유는 동생이 죽으면서... "살아요" 한마디에 버틴게 아닌가 싶어요~그리고 증오로.. 버티고 버티고..



아그니는 우연히 한 아이를 구해주게 되는데.~ 아마 저 아이랑은 깊은 인연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아그니 목을 뎅그랑.... ;;; 근데 안죽었어;;;;;;; 대단한 능력이다;; (엄청난 먼치킨 캐릭터..)




목만 남은 아그니.. 불타는 머리.;;;; 아그니와 아그니가 구해준 아이의 운명은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지 않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마무리를 하시는 작가님 ㅠ_ㅠ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판타지 만화인데요.. +_+ 취향저격 ㅋㅋ 오랜만에 재미게 읽었네요!!!  다크한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좋아하실 만화인 것 같아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대원씨아이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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