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마당의 개
쿠니노이 아이코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집 마당의 개》에는 어린 시절부터 쭉 개와 함께 해왔으며 그림을 그려도 초지일관 ‘개’ 그림만을 고집해온 작가의 견공(犬公)사랑을 담뿍 담고 있다. 개와 함께하는 사계절, 가까이에서 유심히 살펴온 개의 일거수일투족, 미세한 습관 하나까지 유머러스한 연출과 만져질 듯 소복소복한 파스텔 터치로 그려낸다. 

산책을 조르거나, 절친(?)인 제 방석을 느닷없이 물어뜯거나, 목욕을 시키려고 하니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거나, 그러다가도 재롱 피우는 모습이 심장에 위험할 만큼 귀엽거나. 책에는 애견인이라면 ‘우리 개도 그래’라며 맞장구칠 장면으로 가득하다. 개와는 딱히 인연이 없는 독자라고 해도 주인공인 새침데기 ‘멍이’와 그녀의 충직한 집사인 주인(?) 콤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개그 만화를 보듯 슬그머니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저도 강아지를 키운지 11개월 정도 됐었는데요~ 에세이의 100%까진 아니지만 ㅋㅋㅋ 대부분이 공감가는 내용이였습니다. 왜냐면 저의 집 강아지는 마당의 개가 아니라!! 집안의 개 이기때문!!! ㅋㅋㅋ 책의 내용 중 제가 공감이 가는 부분을 골라서 리뷰했습니다. 아마 많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저한데 놀아 달라며.. 장난감을 앞에 두고.. 저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저 눈빛.. 피할수가 없다...)
저렇게 앉아 있을때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전 특히 강아지의 엉덩이를 좋아합니다!



초한정판에서는 우리집 멍이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전 아까워서 사용을 못할 것 같지만요 ㅋㅋ 



표지 안쪽에 깨알같은 ㅋㅋ 그림으 그려져 있어요



엇.. 등장인물에.. 나오는 강이지 이름이 멍이더라고요~~ 저희집 강이지 이름도 멍이 인데 ㅋㅋ 똑같았어요 ~



붉은색으로 적은 글귀가 가장 공감하는 부분일거예요..
"우리집 개도 똑같아요"
"개의 이런 점이 귀여워요"
"옛날에 길렀던 개가 생각나네요"



개의 유연한 발목 거의 첫부분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여기서부터.. 앗 ㅋㅋ!!!
저도 강아지를 지켜보면서 생각했던 부분이였어요... 앞다리를 쭉피고 있을때도 있지만... 저렇게 오므릴때가 많아서..



저도 책처럼 ㅋㅋㅋㅋ 저렇게 해본적 있어서 ㅋㅋ ㅋㅋ 
왼지 오무리면 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ㅋㅋㅋ 저희집 개는 펴주면 가만히 있을때도 있고 다시 오므릴때도 있어요 ㅋ



이상과 현실 산책편
어디서 들은건지는 모르지만... 개를 앞 세우지 말고 사람이 앞장서서 걸어야한다는 거... 주도권을 가져라!!
하지만 실제로 산책은 ㅋㅋ 개가 앞으로 먼저 갑니다. ㅋㅋㅋ 끌려가는 느낌?? ㅋㅋㅋㅋㅋ 다 똑같나봐요 ㅋㅋㅋ 



강이지 목욕편
1. 목욕하기 싫어.. 저항한다
2. 도망실패
저도 오늘 강아지 목욕을 시켰는데요.. 어릴땐 잘 안 도망갔는데.. 요즘은.. 도망가기 바쁩니다.. 잡아다가.. 물뿌리고;;;; 나중에 포기하는 것 같지만요 ㅋ



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극한 공감을 ㅋㅋㅋㅋㅋㅋㅋㅋ 격렬하게 반항하다가... 결국은 포기모드... 꼬리도 내리고...



마지막은 역시.. ㅋㅋ 털기!!!!!!!!!!!!ㅍ파파파파파팍파파팍~~~~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ㅎㅎ 읽으면서 앗!! 하기도하고 웃기도 하게되고 ㅋㅋㅋ 전 아직 강아지랑 같이 살게된지 얼마 안됬지만.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 가만히 옆에만 있어줘도 그냥 좋은걸료~



라인 스탬프도 있나봐요 ㅇㅁㅇ!!! ㅋㅋㅋ




페이지 마다 하단 쪽에 작은 그림이 있는데 ㅎㅎ 아시죠~? 책 전체를 쭈루루룩 넘기면 ㅎㅎ 움직이는 그림이 있더라고요. 작가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ㅎㅎ
강아지의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반려견 에세이 책이였습니다.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대원씨아이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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