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1
사카모토 신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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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자유와 평등을 바라며 현대 사회의 출발점이 된 프랑스 혁명. 그 어둠 속에 살아간 또 한 사람의 주인공 샤를 앙리 상송. 그는 파리에서 사형 집행인으로 일하는 상송 가문의 4대 장주이다. 그 가혹한 운명에 맞선 순수함을 그려갈 역사 대하극이 문을 연다!


이노센트 기다렸습니다!! 정발되길... 첫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아......사카모토 신이치 작가님의 작화는 아름답다... 그리고 상당히 어둡습니다. 주인공 샤를 앙리 상송은 태어나서 부터 사형인이 될수 밖게 없는 운명을 가진 소년 이였습니다.. 사형 집행인이 되기 싫었고.. 사람을 죽이고싶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선 초반부터 샤를 앙리 상송이 루이 16세 , 마리 앙뚜아네트 등등 수많은 주요인물들을 처형한 인물인걸 알려줍니다.  순수한 소년이였던 샤를 앙리 상송의 인생의 이야기를 그린 이노센스.
아름다운 그림, 프랑스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스토리 (소설 왕의 목을친 남자) 너무나 흥미진진 합니다. 



사형인의 가문이라는 이유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닐수 없었던... 샤를 앙리 상송...



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엔 견디기 힘들었던 사람들의 경멸.



하지만.. 그걸 거부할수 없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앙리를 고문합니다. 사형인이 되는걸 거부하지 말라고.. (앙리 나이 14세) 
정말 끔직한 시대입니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수 없었던 그 시대



사람의 목을 치는 것 외에는 달리 살아갈 길이 없다..



앙리는 사람 목을 잘 치키위세 검연습하던중 샤르트백작의 아들 장 드 샤르트와 (엄청 아름답게 나오네요) 와 만나게 됩니다. 저 백작 아들도 참 안타까운 인물이였어요;; 어머니가 매춘부 출신이고.. .....앙리와 마음을 열수 있는 친구가 될수 있었는데...



축연 현상에서 동물을 처형해야하는 현장에서.. 앙리를 이렇게 외칩니다. 죄가 없는자의 목은 칠수 없다. (멋있네요.)



다시 만난 장 드 샤르트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사정은 억울하게 저렇게 됐습니다.. 처형인은 앙리 운명이란.. 장 드 샤르트는 앙리를 경멸합니다.. 너랑 가깝게 지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덴데.. 라며........



장 드 샤르트 처형현장에서 앙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형이다.. 사람이 아니다..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인형이다 라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렇게 생각을 했을까요... 너무 슬픕니다.. 그리고 샤르트는 호감을 가진 사람이였는데. 자신이 처형해야한다니.... 앙리의 고통스러운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_ㅠ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대원씨아이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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