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사회 단비어린이 교양 3
홍민정 지음, 김명선 그림 / 단비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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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작가 안석주, 안병원

어린 시절 통일이 뭔지도 모르면서 누구나 불렀던 동요인데 지금 우리 아이들은 이 노래를 알까?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 것 같으니 아마 모를 것이다.

이 노래 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슬픔과 그리움이 담겨 있는지는 나도 조금 더 큰 후에야 알 수 있었으니...

책 표지에 보이는 파란색의 한반도 표지에는 나누어져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이 한반도가 반으로 나뉘어 위로는 북한 아래로는 남한으로 나뉘어 있는 우리는 지구상에 하나 남은 분단국가이다.

 

 

TV에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할 때면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부둥켜안고 울던 모습을 보면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하지만 이념이 다른 두 국가가 통일이 된다는 건 쉽지 않은 일!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 50년을 넘게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통일을 이야기하면

통일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통일이 되는 것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통일이 되면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 주고 싶다.

 

 

 

통일이 되면 버스를 타고 평양에 가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기도 한 동명왕릉을 비롯 많은 역사 유적지에 가보고 싶고.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을 지나 유라시아를 여행해 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마음을 열어 주기를 바란다.

글 밥이 제법 되지만 한 면에는 글 반대쪽 면에서 그림이 있으니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읽어주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사회 수업을 듣는 초등 중학년 이상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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