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소설 브레인투어를 읽고

브레인 투어
김상균 지음 / 이야기나무 / 2022년 3월

저는 빅데이터, 데이터드리븐,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남들처럼 막연하고 두려워했어서, 좀더 깊이 알고자 강의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연스레 주로 기술의 활용, 테크 기업의 예시, 성공적인 안착사례 같은 예시를 접하게 되고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제품에는 어떻게 접목할지 등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메타버스 브레인투어 소설은 제법 흥미롭고, 또 여러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이 도서는 메타버스라는 '기술'이 아닌, 기술이 가져다 줄 '인간'의 일상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게 될지 보게 만듭니다. 인간에게 가상공간이 줄 위험성과, 바꾸어 놓을 소소한 일상속 모습을 그려내었습니다. 

보다보면 메타버스 소설이면서 살짝 스릴러 느낌이 납니다. 메타버스라는 테마에 다룰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내용이 짧은 탓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읽고 나면 고민거리가 꽤나 많이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이 도서를 접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어떻게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저자의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 -> https://youtu.be/aC0seU0i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