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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집중의 힘 - 꾸준함을 이기는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이정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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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렇게 많은 정보를 소화해내고, 그런 일들을 해내지?


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생활도 하면서 자신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새로운 정보가 생기면 그것을 빠르게 익혀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합니다. 그게 또다른 수익이 되기도 하더군요. 분명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24시간으로 동일한데 마치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듯 합니다.


반면에 저는 하루가 늘 분주하고 바쁘고 피곤한데 제대로 하는 것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늘 가까이에서 제 생활을 보는 남편은 저를 보고 "왜이렇게 산만해"라는 말을 자주 하기도 하고요.


앞서 말한 사람들과 저와의 차이는 바로 "집중력"이 아닐까 합니다.


집중력은 학창시절부터 늘 고민해오던 부분이었습니다. 집중력이 낮아서 같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있어도 소화하는 학습량은 적고, 시험이나 테스트를 받는 결정적인 순간에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그냥 집중력이 낮은 사람인가보구나."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죠.



나는 주로 어떤 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그럼 나는 어떤 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지 되돌아봅니다.


"공부하다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거나, 학습하는 내용이 한번에 이해되지 않을 때"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을 때"

"그냥 하기 싫을 때"

"글을 쓰거나 기획안을 쓰거나 보고서를 쓰다가 막힐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


매일 한번씩은 맞딱드리게 되는 순간들입니다.


2021년, 1월. <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아, 나도 집중력이 낮은 사람, 산만한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뇌신경외과 전문의로 '뇌저온치료'를 개발해서 뇌사 직전에 처한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낸 세계적인 의사인 하야시 나리유키님이 쓴 책입니다. 뇌의 메커니즘을 폭넓게 이해해서 뇌과학에 기초한 지식과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을 발견했고, 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집중력의 정체

스스로 집중력을 방해하고 있는 현대인이 알아야 할 잠재된 집중력

집중력의 기본기를 키우는 습관

일상에서 집중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집중 습관

무의식적인 집중력까지 끌어내어 반드시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 집중 습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집중 습관

을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집중력을 키우는 것은 일종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산만한 뇌를 집중하는 뇌로 만들 수 있도록 말해주고,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기술이요.






책 속에서 집중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돕는 습관을 'Do' 와 'Don't'로 나누어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당장 실천해볼 수 있을 만한 꿀팁도 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해야할 것, Do!!


해야 하는 일에 '좋다, 재미있다'고 하고 말하고 생각하기

긍정적인 라벨이 붙은 정보는 자기보상 신경군을 자극해서 의욕을 높이고 내 힘으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키웁니다.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재미있다', '즐겁다'는 생각을 하면 뇌는 지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렵지만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인정받고 싶어하는 자아 본능이 충족되면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주체적으로 행동해서 보람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여보기로 합니다.


반복하기

어떤 행동을 집중해서 반복하면 뇌의 동시발화는 더욱 강하게 일어납니다. 동시발화란, 뇌세포들이 짧은 순간에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메커니즘이다. 일종의 뇌의 모든 기능의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해야하는 일을 잘게 쪼개기

'마감일을 맞추자'는 생각은 과정은 뒷전으로 하고 최종 목표만 정하는 태도로, 대부분 '마감일까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할 일을 미루도록 뇌의 메커니즘이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집중하기엔 힘들어지게 되죠.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간중간 작은 목표를 설정해서 작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자기보상신경군도 자극이 되고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함께하기

인간의 뇌는 상대가 있어야 자극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힘을 키워서 주변 사람들의 힘을 빌려 뇌를 자극시키고,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해보자고 하네요. 회사에서 팀워크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고, 커뮤니티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또한 집중력 향상을 돕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Don't!!


'싫어', '재미없어', '힘들어'라고 생각하기

집중력은 '기분'에 좌우됩니다. 뇌는 싫은 일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도록 막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집중력을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부정적인 표현이 귀를 통해 뇌로 들어가면 '이 정보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반응해서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마련이죠. 회사 일을 하며 '진짜 하기 싫다'라는 말과 생각을 좀 줄여봐야겠습니다.


'거의 다했어',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이 생각은 집중력을 끊어버리는 최악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거의 다 끝나간다는 생각이 한번 들기 시작하면 뇌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판단을 내리고 집중하기를 멈춥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정보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죠. 계속 집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미루기

뇌도 보상을 받아야 신이납니다. 해야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면 뇌가 보상받을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고, 집중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죠. 미루는 일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노력해서 보상을 얻는 자기보상신경군 뿐만 아니라,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전두엽까지 둔해진다고 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하는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익과 손해 따지기

손익을 따지는 일은 집중력을 무의식적으로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손해가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욕이 떨어지게 되고, 모든 일이 무의미해지게 되죠. 집중력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됩니다. 저자는 하겠다고 결정한 이상 손익을 따지지 않고 우직하게 전력투구하는 자세가 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포기하기

'절대 못해'가 아니라 '지금은 못하지만'이라고 생각하라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어봅니다. '지금은 할 수 있지만 결국엔 할 수 있게 된다'는 생각으로 작게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며 작은 성공 경험을 키우는 것이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꿀팁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상황이나, 기획서나 제안서를 쓸 때 시간이 지날 수록 집중력을 떨어지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 곤란하다면? 시선을 돌려서 다른 곳을 응시하면 됩니다.


한번 사고의 물결을 탄 정보는 웬만한 일로는 잊히지 않습니다. 장시간 고민하면서 몸과 뇌는 피로를 느낄 수 있지만, 그동안 했던 고민들이 긍정의 라벨을 달고 뇌의 다이내믹 센터 코어를 돌아다니고 있다면 기분을 전화해도 사고회로는 멈추지 않는다고 해요. 장소를 바꾸지 않고 같은 환경을 유지한다면 통일성, 일관성 본능이 작동해서 시선을 옮겨서 머리를 쉬게 해도 사고의 흐름은 놓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5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분

해야할 일이 급한데도 금방 딴 생각에 빠지곤 하는 분

주로 눈 앞에 닥친 일보다 다른 일이 하고 싶어지는 분

일을 추진하지 못하는 분

진행 속도가 더딘 분

마감 직전까지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배째기를 잘 하는 분

같은 일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면서 성과를 얻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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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 마라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50
가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정문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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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쭉 돌이켜 보며 내가 했던 일들 중 하고 싶었던 일과 하기 싫었던 일을 나누어서 양손으로 각각 꼽아봅시다. 하고 싶은 일을 한 횟수가 많나요,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한 횟수가 많나요?

저는 올해 출산을 했고, 출산 후 6개월 후에 회사에 복직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해서 해가 질 때쯤 집으로 돌아옵니다. 주 중에는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이 채 안되죠.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느라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를 여유롭게 안아주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분유를 먹이고 문 밖을 나섭니다. 매일 아침 아이와 헤어지는 것은 여러번 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출퇴근길 지옥철에 시달리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꾸역꾸역 출근을 해냅니다.

일도 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지만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매일 하루의 절반 가까이 되는 시간을 제게 월급을 주는 회사에 바치는게 아깝기도 합니다.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기 싫은 일입니다.

그런데 ‘해야하는 일’, ‘나에게 맞는 일’을 생각하기 이전에 ‘하기 싫은 일’,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생각하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가나가와 아키노리 작가가 <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마라>라는 책을 냈습니다. 작가는 회계사 자격증을 따서 세계 최고의 회계법인에 다녔지만, 싫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 총 7개 회사를 경영하며 연 1억엔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1억엔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0억이 조금 넘네요. 도서 <마켸터의 문장>으로 이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이전에 먼저 싫은 일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참 달콤한 말입니다. 결혼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보다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말도 떠오르는군요.

작가는 우연히 참석한 세미나에서 '싫은 일 리스트'를 적고 나서 '뭘 안하지?'를 떠올렸고 하기 싫은 일이 명확해지니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보였다고 하네요.

도서에 '싫은 일 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되어있습니다. 싫은 일 리스트를 만들 때에는 사소한 껄끄러움을 찾아보는 것이 첫 번째라고 합니다.

도서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50가지를 들고 있지만, 실제로 제게 와닿고 제가 실천해보고 싶은 5가지를 정리해봅니다.

인풋보다는 아웃풋

보통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책을 구매하거나, 학원을 등록하는 등 돈을 먼저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굉장히)그렇습니다. 물론 인풋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풋 보다는 아웃풋을 만드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무조건 아웃풋(=행동)을 내라고 강조합니다.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도 마찬가지로 인풋에 들이는 돈과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인 뒤 아웃풋을 향상시키는 데 모든 돈과 시간을 투입하라"고 합니다.

작고 보잘 것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결과를 내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사서 고생은 할 필요가 없다. 꼼수를 부려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자는 사서 고생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주변에 일 잘하는 사람, 회사를 차려서 성공한 사람,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이나 세미나를 통해 성공한 사람의 핵심 비법을 파악하면 됩니다. 그 방법을 알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나 헛수고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네요.

늘 어떤 길이 최단 거리인지 살피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서 한정된 시간을 잘 쓰면 원하는 것에 좀 더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시급을 따지는 습관을 들여라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회계법인에 다니던 시절에 연봉은 매우 높은 편에 속했으나 본인이 야근과 주말근무를 하며 실제로 일한 시간을 연봉에 대입해보니 시급은 형편이 없었다고 하네요.

직장인들은 고용주에게 자신의 시간을 담보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정신적인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포기하는 대가로 내가 받는 수입이 합당한가?'를 늘 물어봐야겠네요.

저 또한 아이를 키우며 더 많이 생각하는 부분 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포기한채 이렇게 긴 시간을 회사에 바치고 나서 내가 얻는 것이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고요.

저자는 시간을 투자한 대가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시작하기 전에 투자적 사고로 먼저 판단해보라고 하네요.

끊임없이 스스로 정보를 발신하라

2021년에는 꼭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자는 세미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끊임 없이 외부로 내보냈다고 하네요. 자신의 경험을 지식으로 만들어 '석 달 안에 돈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 '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세미나' 등의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알려서 직접 참가자를 모으는 일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한 해에 한 개씩 내가 누군가에게 강의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것을 글이든, 영상이든, 강의든 어떤 형태로든 발산하고 싶고요. 2021년에는 작게라도 아웃풋을 꼭 내봐야겠습니다.

빠르게 실행하라

저자는 '얼마나 빨리 시작'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얼마나 많이 하는지'가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합니다. 최악은 느리고 제대로 하지 않고 많이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고요.

늘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마음 속에 품어야 즉시 결단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정을 뜸들이면 뜸들일수록 '해서는 안 될 이유', '하지 않을 이유'만 또렷해지는 법이죠.

빠르게 실행하고, 앞서 말한대로 긍정적인 의미의 꼼수를 부려가며, 계속해서 하는 것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생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올해를 보내버리기 전에 '싫은 일 리스트'를 만들어보고, 2021년에는 싫은 일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을 권합니다.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

- 매일 하기 싫은 일을 하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시는 분

- 남은 인생은 정말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보내고 싶은 분

- 새해에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책을 고르고 계신 분

better를 쌓아야 best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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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손미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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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아나운서

10여권의 책을 쓰고 , 번역을 한 작가

허핑턴포스트 한국 편집인

알랭드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교장

사업가


손미나 작가를 설명하는 직업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손미나'라는 사람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히 30대 이상의 사람들은요.


늘 철저하게 자기 관리하는 사람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

자유롭게 여행하며 글을 쓰는 여행자

일년에 책 한권을 써낼 수 있는 부지런한 작가


그 동안 제가 생각하던 손미나 작가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손미나 작가와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자기관리도 잘 못하고, 계획을 세워도 매번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손과 발이 움직여서 계획은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두려움도 많고 겁도 많아서 생각하고 있는 것을 3분의 1도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손미나 작가와 같은 여성을 정말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1인 중에 한명입니다. 제가 가지지 못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 멋진 언니 입니다. 몇년 전 업무를 하다가 강연자로 손미나 작가를 섭외했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카리스마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녀의 마음이 불행하다니요.


손미나 작가는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고 호화로운 리조트에서 뜻밖의 우울감과 무기력을 맞닥드리게 됩니다. 그 감정을 들여다 보기 위해 구루를 만났고 그를 통해 자신의 정신이 마음과 몸에 상처를 입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자신을 지배하던 정신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과 몸을 사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쿠바에서 한달간 살며 살사춤을 배우며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되고, 코스타리카 히피 마을에서 두달을 살며 요가와 서핑을 통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탈리에아에서 한 달을 살며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사람들과 관계맺기 연습을 합니다. 


그녀의 경험을 녹여낸 책 한 권이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손미나 작가처럼 번아웃이 올만큼 인생을 꽉 채워서 살지도 않고, 그리 잘나지도 풍족하지도 않은 삶이긴 하지만 늘 감사한 마음이 들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런 마음에 '나는 진짜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네요. 늘 감사하다고, 행복하다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문득문득 찾아오는 우울감과 무기력함, 그리고 불안함과 두려움은 어쩔 수 없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당연한 감정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손미나 작가처럼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일상을 떠나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하며 마음을 챙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손미나 작가의 경험을 나누어주는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책 속의 문장을 챙겨놓고, 내 생활 속에서 대입해보고자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기운이 빠질 때

육아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짜증이 날 때

바쁜 일들에 치여 몸과 마음이 피곤할 때

아무 이유 없이 우울감이 들 때

말이죠. 



동시에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을 하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속상해하고 있는 친구

늘 쳇바퀴 도는 듯한 직장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친구

육아로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친구

삶의 큰 변화를 앞두고 훗날을 미리 걱정하면서 현재를 즐기고 있지 못하는 친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친구

번아웃이 온 직장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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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 - 내 돈을 지키는 성공 투자 전략
찰스 D. 엘리스 지음, 이혜경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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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들어 주식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출렁이는 주식시장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모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동학개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빚투(빚을 내서 투자한다)'라는 단어가 이런 상황을 방증하고 있다.

네가 주식하면 전국민 다 하는거다

물론, 나도 수많은 개미들 중 한마리의 개미다. 4-5년 전 푼돈을 가지고 잠깐 주식에 손을 댔다가 파란불이 뜰까봐 벌벌 떨며 “이건 도저히 내 적성에 맞지 않아.”라며 털고 나왔었다.

그랬던 내가 다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점은 점점 멀어져가고, 저축 이율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가장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가 주식이다. 수익률은 역시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도서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펼쳤다. 이 책의 저자 찰스 엘리스는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이 투자 스승으로 모시는 투자 컨설팅 전문가다. 투자 업계의 선도적인 공헌자 열두 명 중 한 명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며 투자 이론인 ‘패자 게임(loser’s game)’ 개념의 주창자이기도 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개미들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과연 개미들이 결국엔 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

파란색이 싫다. 나도 투자에서 승자가 되고 싶다.

300페이지가 훌쩍 넘는 지면에 걸쳐 이야기 하는 ‘이기는 투자 전략’은 의외로 단순(?)했다.

저자는 ‘지지 않는 투자가 이기는 투자'라고 강조한다. 패자가 되지 않는 것이 곧 승자가 되는 길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패하지 않는 전략은 무엇일까?


10년도 짧다

저자는 시간의 힘을 강조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한 번의 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시장에 머물며 복리 투자를 하면 자연스럽게 자산이 늘어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복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하지 않았나?

참을성과 끈기를 가지고 버티면 복리의 마법이 마술을 부려 절대 패하지 않게 해줄 것이다.


시장을 활용하라

시장을 이기지 말고 활용하면 된다.

무엇으로? 인텍스 투자로.

어떻게? 장기적으로.

인덱스 투자는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투자 전략이기도 하다. 또한, 인덱스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인텍스 투자를 함으로 결정적 우위를 가진 한 가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자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인텍스 투자의 장점


팔랑귀는 잠시 접어두자

주식에 발을 담근지 약 3달이 되었다. 주변에는 개미들이 득실득실하다. 가는 곳마다 주식 이야기를 한다. “어떤 종목에서 대박이 났더라. 이 종목이 좋더라. 이 종목은 앞으로 최소 10%는 더 간다.” 등등 자꾸 귀를 간지럽힌다. 내 귀는 부는 바람을 이기지 못해 팔랑대고 무턱대고 따라 들어간 종목들에는 파란불이 들어온다. 털썩.

저자는 소신에 따라 투자 목표를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자산 상태, 즉 자금의 목적과 사용 시기, 지속적으로 자금 운용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감안하여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라

투자를 할 때 일희일비 하는 태도는 패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비쌀 때 사들여서 쌀 때 팔아버리고, 주가가 오르면 웃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인상을 쓰며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다. 주가가 빠르게 오르내릴수록 감정도 두배로 오락가락한다. (그게 바로 나다)

저자는 투자자로서 승패를 결정하는 두 가지 능력은 지적능력과 감정적 능력이라고 한다. 지적능력은 객관적인 지표들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여 투자처를 선택하는 능력이라면 감정적 능력은 시장에서 자신의 결정을 방해할 혼란이 일어나도 침착하게 이성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

감정적인 상태는 투자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훌륭한 투자는 평정심을 잃지 않는 지속적인 과정에서 비롯되다. 굳이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거나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 투자를 할 때 보통 리스크 관리가 수익을 결정하는데 장기적으로 진짜 리스크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일어나는 리스크이기 때문에 변동성을 무시하면서 참을성과 끈기로 무장하여 장기 투자를 하는 태도는 정말 중요하다.

 

행동경제학 연구자들이 주목해 온 투자 리스크를 야기하는 다양한 모습


너 자신을 알라

저자는 장기투자에 이용 가능한 자금이 주식에 투자되어 오랫동안 주식으로 유지될 때 투자자에게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자금 상태와 개인적 재정 목표,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자신을 아는 일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투자에 대해 배우기 이전에 자신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


▶ 본인의 가치관과 투자 목적을 이해하고 발전 시키는 일에 진정한 관심을 두고,

▶ 자본 시장과 투자의 근본적 특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며,

▶ 투자에 대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이를 잘 지켜나가도록 감정과 마음을 다스린다면

나와 같은 개미 투자자들도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라는 진리를 얻어간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시한 ‘개인 투자자가 참고할 만한 투자 10계명’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01. 저축하라.

02. 감정적 욕구 충족을 위해 시장놀이를 하지 말아라.(판돈 제한)

03. 절세 혜택 상품에 투자하지 말라.

04. 주택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05.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지 말라.

06. 주식 거래 중개인과 뮤추얼펀드 직원들은 당신에게서 돈을 버는 것이다.

07. 낯설고 흥미로운 종류의 투자 대상에 투자하지 말라.

08. 채권 가격도 출렁인다. 채권이 보수적이거나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 채권에 투자하지 말라.

09. 자신의 장기적 목표, 투자계획, 부동산 계획을 설정한 후 그것을 유지하고, 매년 재검토 하라.

10. 자신의 감정을 믿지 마라. 투자 관련 활동은 부족한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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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 - 내 돈을 지키는 성공 투자 전략
찰스 D. 엘리스 지음, 이혜경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20년들어 주식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출렁이는 주식시장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모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동학개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빚투(빚을 내서 투자한다)'라는 단어가 이런 상황을 방증하고 있다.

네가 주식하면 전국민 다 하는거다

물론, 나도 수많은 개미들 중 한마리의 개미다. 4-5년 전 푼돈을 가지고 잠깐 주식에 손을 댔다가 파란불이 뜰까봐 벌벌 떨며 “이건 도저히 내 적성에 맞지 않아.”라며 털고 나왔었다.

그랬던 내가 다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점은 점점 멀어져가고, 저축 이율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가장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가 주식이다. 수익률은 역시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도서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펼쳤다. 이 책의 저자 찰스 엘리스는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이 투자 스승으로 모시는 투자 컨설팅 전문가다. 투자 업계의 선도적인 공헌자 열두 명 중 한 명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며 투자 이론인 ‘패자 게임(loser’s game)’ 개념의 주창자이기도 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개미들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과연 개미들이 결국엔 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

파란색이 싫다. 나도 투자에서 승자가 되고 싶다.

300페이지가 훌쩍 넘는 지면에 걸쳐 이야기 하는 ‘이기는 투자 전략’은 의외로 단순(?)했다.

저자는 ‘지지 않는 투자가 이기는 투자'라고 강조한다. 패자가 되지 않는 것이 곧 승자가 되는 길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패하지 않는 전략은 무엇일까?


10년도 짧다

저자는 시간의 힘을 강조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한 번의 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시장에 머물며 복리 투자를 하면 자연스럽게 자산이 늘어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복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하지 않았나?

참을성과 끈기를 가지고 버티면 복리의 마법이 마술을 부려 절대 패하지 않게 해줄 것이다.


시장을 활용하라

시장을 이기지 말고 활용하면 된다.

무엇으로? 인텍스 투자로.

어떻게? 장기적으로.

인덱스 투자는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투자 전략이기도 하다. 또한, 인덱스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인텍스 투자를 함으로 결정적 우위를 가진 한 가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자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인텍스 투자의 장점


팔랑귀는 잠시 접어두자

주식에 발을 담근지 약 3달이 되었다. 주변에는 개미들이 득실득실하다. 가는 곳마다 주식 이야기를 한다. “어떤 종목에서 대박이 났더라. 이 종목이 좋더라. 이 종목은 앞으로 최소 10%는 더 간다.” 등등 자꾸 귀를 간지럽힌다. 내 귀는 부는 바람을 이기지 못해 팔랑대고 무턱대고 따라 들어간 종목들에는 파란불이 들어온다. 털썩.

저자는 소신에 따라 투자 목표를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자산 상태, 즉 자금의 목적과 사용 시기, 지속적으로 자금 운용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감안하여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라

투자를 할 때 일희일비 하는 태도는 패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비쌀 때 사들여서 쌀 때 팔아버리고, 주가가 오르면 웃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인상을 쓰며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다. 주가가 빠르게 오르내릴수록 감정도 두배로 오락가락한다. (그게 바로 나다)

저자는 투자자로서 승패를 결정하는 두 가지 능력은 지적능력과 감정적 능력이라고 한다. 지적능력은 객관적인 지표들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여 투자처를 선택하는 능력이라면 감정적 능력은 시장에서 자신의 결정을 방해할 혼란이 일어나도 침착하게 이성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

감정적인 상태는 투자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훌륭한 투자는 평정심을 잃지 않는 지속적인 과정에서 비롯되다. 굳이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거나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 투자를 할 때 보통 리스크 관리가 수익을 결정하는데 장기적으로 진짜 리스크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일어나는 리스크이기 때문에 변동성을 무시하면서 참을성과 끈기로 무장하여 장기 투자를 하는 태도는 정말 중요하다.

 

행동경제학 연구자들이 주목해 온 투자 리스크를 야기하는 다양한 모습


너 자신을 알라

저자는 장기투자에 이용 가능한 자금이 주식에 투자되어 오랫동안 주식으로 유지될 때 투자자에게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자금 상태와 개인적 재정 목표,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자신을 아는 일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투자에 대해 배우기 이전에 자신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


▶ 본인의 가치관과 투자 목적을 이해하고 발전 시키는 일에 진정한 관심을 두고,

▶ 자본 시장과 투자의 근본적 특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며,

▶ 투자에 대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이를 잘 지켜나가도록 감정과 마음을 다스린다면

나와 같은 개미 투자자들도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라는 진리를 얻어간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시한 ‘개인 투자자가 참고할 만한 투자 10계명’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01. 저축하라.

02. 감정적 욕구 충족을 위해 시장놀이를 하지 말아라.(판돈 제한)

03. 절세 혜택 상품에 투자하지 말라.

04. 주택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05.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지 말라.

06. 주식 거래 중개인과 뮤추얼펀드 직원들은 당신에게서 돈을 버는 것이다.

07. 낯설고 흥미로운 종류의 투자 대상에 투자하지 말라.

08. 채권 가격도 출렁인다. 채권이 보수적이거나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 채권에 투자하지 말라.

09. 자신의 장기적 목표, 투자계획, 부동산 계획을 설정한 후 그것을 유지하고, 매년 재검토 하라.

10. 자신의 감정을 믿지 마라. 투자 관련 활동은 부족한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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