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가 알려주는 평생을 좌우하는 공부 베이스
조지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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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생들의 학부모들또한 


학구열이 한창이던 세대들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입시에 대한 경쟁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교육에 대한 과열을 막고자 


입시정책까지 손을 댄 것만 보아도 


사교육은 한 가정의 경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자식의 교육의 결과가 


곧 부모의 점수이자 콧대 높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


그럼에도 이 입시 판도가 바뀌기를 간절히 


바라는 1인이기도 합니다 




교과목 중 가장 먼저 접하는 과목은 바로 


영어 일 것 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영어 유치원이라는 곳에 입학하여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직 한글도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입학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면 


영어에 대한 열의 또한 대단한 것을 알 수 가 있는데요 


저자는 언어학을 연구한 학자로써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어 교육은 현지인과 같은 


유창한 발음이 아닌 영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영어에 대한 공부법, 고민을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방법도 설명되어져 있지만 


10세 이전에 아이가 공부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 해야하는지에 대한 자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결과주의, 성과주의, 경쟁,비교와 같이 


한국 교육에 만연해 있는 점은 지적하였고 


미래에 세계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자녀를 


지도 할 것 인지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


어려서부터 뛰어나길 바라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아이보다 학부모들이 


더 못견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과는 학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며 


심지어 예체능 또한 취미나 정서를 위함이 아닌


학교 수행평가 대비용인 경우가 허다 합니다 ​


이런 주입식 교육은 아이의 창의력 발달을 


저하 시키고 주체성을 떨어트립니다 


학습 감각을 키우고자 했던 일들이 


오히려 떨어트리는 우를 범하게 된 것이지요 ​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주변의 아이들과 비교 하여 


학습양을 조절하고, 


아이의 감정을 살피기 보다는 


얼만큼 배웠고 얼마나 잘하는 지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춘 저 자신을 반성 하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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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 바위를 뚫는 물방울 17
커스틴 W. 라슨 지음, 캐서린 로이 그림, 홍주은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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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의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세실리아 페인은 영국 웬도버에서 세 남매중 첫째로 태어났어요 


아버지 에드워드 페인은 변호사이자 역사학자로 엄청난 양의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세실리아는 독서를 즐기며 자랐다고 합니다 ​


위인전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어려서부터 이들은 책을 가까이 했다는 점인데요 


천문학자인 세실리아 페인 또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세실리아의 가족은 남동생 험프리를 더 좋은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런던으로 이사하게 되는데요 







세실리아 페인은 친척 도라 처럼 식물학을 전공하기 위해


 뉴햄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세실리아는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 교수의 강연을 


듣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세실리아는 유일한 여자였습니다 ​


1900년 초 여성의 인권이 지금보다 낮은 시절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여성 또한 많지 않았고 


물리학이라는 과목 또한 남성들의 전유물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세실리아는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했고 


결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구비를 받으며 별 스펙트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여성들의 입학을 불허하는 


성차별적인 대학들도 많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실리아가 당시 여성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았을때의 박탈감이란 


이루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였다면 사회를 탓하며 


도전하기를 주저했을지도 모르지만 


세실리아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고작 25살이 되던해에 세실리아 페인은 


별을 이루는 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냈습니다 


별을 가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별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를 


연구하고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을 현실로 실현시킨 기적을 보았습니다 ​


과학분야는 남성들일 대다수였기때문에  한계에 부딪치고 


보이지 않는 시기와 갈등도 있었으리라 예상합니다 


이런 시련과 인내의 시간을 보답이라도 하듯


평생에 걸친 천문학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헨리 노리스 러셀 강의상을 받게 됩니다 


세실리아는 천문학에서 한 획을 그은 위인이기도 하지만 


여성 목소리가 작았던 시절, 


여성 또한 과학의 업적을 이룰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평생 본인 스스로 증명 하였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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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사랑이의 탈출 대작전 즐거운 동화 여행 174
이연숙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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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입니다 


옛날부터 집을 지키고 산에서 내려오는 들짐승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존재였죠 


개는 문지기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해왔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하며 정서를 주고 받은 


참으로 특별한 존재 입니다 ​


현재는 개의 인간 친화적인 습성덕분에 


애견동물에서 한 가족으로 인정하는 


반려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저 또한 개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다른 어떠한 동물보다 애뜻하답니다 


마침 개의 이름 또한 사랑이여서 


더욱 친근감 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진돗개 사랑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지만 


사람이 그렇듯 개 또한 시간이 흐르며 


몸이 둔해지고 민첨함이 떨어집니다 


밥도 잘 먹지 않는 사랑이에게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개장수에게 팔아버린다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데요 


이 소리를 눈치 챈 고양이와 사랑이의 탈출작전이 시작됩니다 ​


막상 개장수가 마을에 들어왔을 때 


할아버지는 사랑이를 팔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한 바탕 개장수에게 팔리지 않기위한 


대작전이 끝났지만  위기감을 느낀 사랑이는 


뭔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고 


마침 마을에는 멧돼지가 출몰하여 


동네 농사를 엉망으로 만드는 일들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





사랑이는 멧돼지를 쫒아내어 


할아버지에게 다시 예전의 총명함을 


보여주고 싶지만 ​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은 덫에 


사랑이의 다리가 물리는 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런 사랑이를 보고 


놀라 울먹이며 치료를 해줍니다 


겉으로는 개장수에게 팔아버리겠다고 소리친 


할아버지였지만 , 사실 마음속으로는 


누구보다 사랑이를 가족처럼 아끼고 있었던 것 이였죠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있습니다 


사랑은 꼭 사람과 사람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내 반려인이 1000만인 현재 


한 생명을 소중히 하고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성숙한 인식이 필요할 때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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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탐정 : 과학 3 - 파라오의 보물을 지켜라! 고구마 탐정
서지원 지음, 이승연 그림 / 스푼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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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입니다 


이름은 고구마 탐정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 고구마의 구수하고 달콤한 


풍미를 풍기면서 나타나지요 


우리가 문제를  시원하게 풀때는 사이다라는 말을 자주 쓰고 


뭔가 답답한 일이 생길때는 고구마 먹은 듯 하다라는 말을 쓰는데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탐정의 이름이 


고구마 라니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괴도 팡팡은 요즘 대담하게도 자신이 훔치려는 


물건이 있는 곳에 미리 범행 예고장을 보내는데요 


이번 사건도 파라오의 가장 아끼는 보물인 


라의 심장을 가져가겠다는 예고장을 보내왔습니다 ​


고구마 탐정은 어떤 방식으로 이 사건을 해결 할 지


궁금했습니다 







그것은 과학을 이용하는 추리 방식인데요 


고구마 탐정 과학책은  교과서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소재를 


추리라는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는 스토리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책 속 삽화를 보면서 웃음이 터질정도로 


스토리와 딱 맞는 그림 덕분에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 탐정 과학 3 속에는 3가지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 사건 마다 교과서와 연계된 단원이 있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책으로 다시 읽으니 


복습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고 


다음 학년의 내용은 재미있게 예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과학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쉽게 표현 할 뿐만 아니라 


마치 옆에서 설명해주는 대화체 방식을 사용하여 


친절하게 알려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아이는 처음 고구마 탐정 책을 읽어 보았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하루에 다섯 번이나 


반복하여 읽었습니다 


또 서점에 들러서는 이미 출판된 전편들을 


사달라고 조를정도로 재미있고,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 않을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


고구마 탐정 과학 3 덕분에 


재미있게 교과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엄마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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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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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할일목록을 


적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새롭게 하반기를 맞이하는 


요즘입니다 ​


한창인 2.30대를 지나 40대를 맞이하면서도 


아직까지 인생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가 모호하고 


불완전 합니다 


그런 두려움을 다잡는데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유흥을 즐긴다든지 


쇼핑을 하는 방법들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더 큰 공허함을 남겨주었습니다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는 분명 기운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런 변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기류에 안착할 수 있는 듯합니다 ​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소위 성공했다라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





그 동안 많은 책과 동영상을 보면서 


공감했던 내용들이 '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이라는 


1권에 압축적으로 잘 설명 되어져 있어 


읽는 내내 감탄을 했습니다 


​모 방송국 유키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무명생활을 오랫동안 견뎌온 배우들이나 , 자신의 분야에서 


늦게 꽃을 피운 이들은 오랜시간 세상에 알아주지 않아더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터널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함,


그 끝에 성공이라는 결과가 기다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도 


그 들은 계속 전진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견디는 많은 이들은 끝내 빛을 보게 되고,


설사 빛을 보지 못하게 되더라도 그 과정속에서 


인간으로서 한층 성숙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중간중간 의미있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 방향들을 


모색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은 생각만 하는 것보다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적을수록 목표에 다가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점을 저자 또한 무수한 경험속에서 터득하여 


책속에 고스란히 옮겨놓은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람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비교 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견주어 부족한 능력에만 초점을 맞추는 


우를 범하게 되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인내는 살펴보지 못하고 


오로지 그 결과물에만 집중하여 


저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내가 경쟁해야할 것은 타인이 아닌 


어제의 나이며 ,


거대한 결과물도 처음은 작고 미약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견디였기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





이 책을 처음에는 성공과 부를 가져다 주는 


도구로써의 책으로 예상했는데,


끝까지 책을 읽고 보니 


인생을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마인드에 관한 책이였습니다 


인생의 어느 시기를 살고 있든,어떤일을 하든 


자신의 꿈을 현실로 실현 시킬 수 있는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서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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