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 바위를 뚫는 물방울 17
커스틴 W. 라슨 지음, 캐서린 로이 그림, 홍주은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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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의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세실리아 페인은 영국 웬도버에서 세 남매중 첫째로 태어났어요 


아버지 에드워드 페인은 변호사이자 역사학자로 엄청난 양의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세실리아는 독서를 즐기며 자랐다고 합니다 ​


위인전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어려서부터 이들은 책을 가까이 했다는 점인데요 


천문학자인 세실리아 페인 또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세실리아의 가족은 남동생 험프리를 더 좋은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런던으로 이사하게 되는데요 







세실리아 페인은 친척 도라 처럼 식물학을 전공하기 위해


 뉴햄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세실리아는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 교수의 강연을 


듣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세실리아는 유일한 여자였습니다 ​


1900년 초 여성의 인권이 지금보다 낮은 시절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여성 또한 많지 않았고 


물리학이라는 과목 또한 남성들의 전유물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세실리아는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했고 


결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구비를 받으며 별 스펙트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여성들의 입학을 불허하는 


성차별적인 대학들도 많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실리아가 당시 여성으로써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았을때의 박탈감이란 


이루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였다면 사회를 탓하며 


도전하기를 주저했을지도 모르지만 


세실리아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고작 25살이 되던해에 세실리아 페인은 


별을 이루는 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냈습니다 


별을 가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별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를 


연구하고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을 현실로 실현시킨 기적을 보았습니다 ​


과학분야는 남성들일 대다수였기때문에  한계에 부딪치고 


보이지 않는 시기와 갈등도 있었으리라 예상합니다 


이런 시련과 인내의 시간을 보답이라도 하듯


평생에 걸친 천문학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헨리 노리스 러셀 강의상을 받게 됩니다 


세실리아는 천문학에서 한 획을 그은 위인이기도 하지만 


여성 목소리가 작았던 시절, 


여성 또한 과학의 업적을 이룰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평생 본인 스스로 증명 하였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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