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파리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유나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신혼여행지로 프랑스 파리로 결정하여 


일 주일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약 11년 후 셋이 된 우리는 


 아이의 10살 생일 겸 여행지를 고민하던 중


아이가 엄마 아빠의 신혼여행지인 파리로 


가고 싶다고 하여, 이미 다녀온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파리는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될 예정입니다 ​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기도 하였고 


그때 당시에는 여행이라는 개념보단 


기념이라는 목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진을 


많이 찍는 것에 치중하여 


파리 본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항상 남아 있었었습니다 ​


막연하게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여 여행준비를 하려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무작정 따라하기 - 파리 편 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을 방문하기 전 


그 나라의 역사와 특색 , 매너등을 


미리 알고 방문 하는 것은 


현지에서 당황하거나, 불쾌한 추억을 


만드는 일을 최소로 만들어줍니다​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그 나라의 고유 음식을 먹는 것이 


즐거움이죠 


파리는 유서 깊은 식당들이 즐비하고 


티비에서 자주 보던 유명 식당들로


가득하여 입이 즐거운 지역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파리의 식당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식당 에티켓들도  


저자는 꼼꼼히 기재해두어 여행객들의 


식사 시간의 즐거움 까지 고려하였습니다 


파리 명소 설명에만 치중하지 않고 


낭만적인 파리 곳곳의 사진을  배치하여 


여행 계획이 없는 이들 또한 


한 번쯤은 들러보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합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편은 ​


1권 - 테마북 


2권 - 코스북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 파리의 명소 위주로 엮어져 있다면 


2권은 지역별, 일정별등 다양하게 코스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파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프랑스 공항에서부터 나가기 까지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어렵지가 않습니다 


또한 지은이가 파리에서 10년 거주한만큼 


본 지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특유의 파리지엥의 성향도 


엿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파리는 서울보다 작은 도시이지만


세계적인 문화 유산지이다보니


꼭 봐야할 곳들이 촘촘히 이어져 있습니다


모든 곳을 다 다녀보는 것이 베스트 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거리에서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동선들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파리여행의 목적이 각기 다른 만큼


박물관코스, 쇼핑코스, 유적지 코스 등


관광객 입맛에 맞는 일정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파리지앵처럼 즐기는 하루코스는


타이트한 일정대로 움직이며


많은 것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 아닌


여유롭게 강가를 거닐고,


유명하진 않아도 분위기 좋아보이는 골목도


돌아보는 이색 코스였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을까요 ?


파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좀더 들여다 보면


분명 여행이 2배는 더 즐거워지리라 믿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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