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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페이스메이커 ㅣ 별숲 동화 마을 49
지슬영 지음, 유시연 그림 / 별숲 / 2023년 4월
평점 :



단호암은 세계 제일 VR 사이클 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소년 입니다
단호암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형이 있었지만
형 또한 VR 사이클 경기 도중
심장에 무리가 왔고 사망하게 됩니다
엄마마저 그 들을 떠나서
단호암과 아빠 둘만이 세상에 남겨졌고
아빠는 단호암까지 잃을수 없기때문에
VR 사이클 타는 것을 못마땅해 합니다
그렇게 아빠 몰래 VR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그 과정 또한 녹록치 않습니나
하지만
수 많은 장애와 난관은
오히려 VR 사이클 경기에 대한 진심을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가상 현실 세계라는 소재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
기대감과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가상 현실 세계는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에
매우 밀접한 영역이 될 것이고 ,
그로 인한 변화에 익숙해져야할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단오함팀에게는 에브이알 사이클은 단지 경기
이상의 것 이였습니다
단호암은 사이클 선수를 꿈꾸던 형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주고 싶은 소망과
친구들은 저마다 절실한 목효를 가지고 놀랍고 신기한
모험을 경험하면서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도 단호함은
브이알 경기를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왜 일까요 ?
그것은 브이알 경기는 단호암이 살아갈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
폴 고갱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 달과 6펜스' 책의
찰스스트릭랜드는 단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가정을 버리고 가출을 해버립니다
누군가 그에게 휼륭한 화가가 될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모든것을 버릴 가치가
있느냐는 말에
"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지 않소 .
그러지 않고서는 못배기겠단 말이오.
물에 빠진 사람에게 헤엄을 잘 치고 못 치는 것이 뭐가 문제겠소?
우선 헤어나오는 게 중요하지 그렇지 않으면 빠져죽어요"
답하던 찰스 스트릭 랜드와 단호함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팀을 이루어 대회를 진행하는 도중 서로를 오해하고
미워하며 갈들을 빚지만,
위기 상황에는 결국 서로를 도와주고
자극이 되어 결승전까지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독자로써 뭉클한 감동이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