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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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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읽고...
저자의 책은 처음으로 접하는것이라, 어떤책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를 알게되었구요.
이 책은 급하게 읽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가야할것같습니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읽어본 책 중에서 이 분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지네요.
청소년들이 읽어야할 필독서지만, 2~30대도 충분히 읽어보면 좋을듯합니다.
경제에 관련해서 많이 설명을 하시는데 참 경제를 많이 아시는구나 생각을했는데,
알고보니 경제를 잘아는 의사로 알려지신 분이더군요. ㅎㅎ 유명하신분을 몰라봤네요..
 
목차를 보면 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 2장 세상과의 대화/ 3장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
4장 자기혁명을 위한 배움과 성장/ 5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 어느것하나 중요하지않은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면서 나에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를
좀더 현실감있게 조언해주시고 진정어린 글을 읽으면서 참 맘에 와 닿더군요. 마음으로 느껴지니
공감이 가고 더 생각하게 되고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뻔한 말을 늘어놓는것이 아니고 그 뻔한 말을 승화시켜 말해주니 그런가요?? ㅎㅎ
 
프롤로그중에서-히포크라테스의 잠언집에 이런말이 있다.
"인생은 짧지만, 지식은 길다.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경험은 믿을 수없고 판단은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
인생은 짧다. 우리 삶에서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그것을 경험적으로 알아차리고 움켜쥐기란 너무 어렵다.
그래서 기회를 잡는것은 때때로 우연이나 행운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내 자신에 대해 반성이 많이 됩니다. 누구나 다 알지만, 아는 얘기지만 용기있게 실천하기란
너무나도 힘든것같습니다. 이것또한 변명인것같고, 그러나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습관을 길려야겠습니다.
끝없이 실천하고 또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그 과정에서 가치를 느끼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면, 시간이 지나 내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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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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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님의 조조 사람혁명


삼국지를 예전에 몇번 읽어 본적이 있다. 조조란 인물이 비록 <삼국연의>에서는 저자의
의도에 따라 '난세의 간웅'으로 그려져있어 유비,관우,장비 중심의 이야기 구도에 빠져
조조를 그냥 지나쳤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고 나서는 조조의 다른 이면을 볼수있었다.
이 책에서는 조조는 어떤인물인가 하니 그는 사람혁명을 한 인물로 소개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벼락같은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 중의 리더며 불세출의 영웅으로 말이다.
대조적으로 혹자들은 유비의 '인과 덕'을 겸비한 리더십을 최고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조는 단 한번도 유비처럼 도덕군자를 가장한 적이 없는 용인술과 용병술이 뛰어난 당대의
최고 정치가이다라고 소개한다.


조조의 사람혁명 비결은 공과 사를 구별하여 공적으로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고
사적으로는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다. 조조의 휘하에는 힘좋은 용장, 꾀많은 모사, 언변과
글 솜씨가 뛰어난 문사 등 온갖 유형의 인물이 많았으며, 조조는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잘 활용할줄 아는 사람이였다. 그는 중국의 역대 제왕 가운데 가장 뛰어난 득인술과
용인술을 발휘한 리더들의 선구자다 라고 저자는 말하다.

 

각 chapter 마다 조조의 일화를 소개해놓았다.
어떻게 사람을 채용하는지 적일지라도 그 능력이 뛰어나면 얼마든지 내 사람으로 만드는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다. 파격적인 인사정책으로 능력만을 오로지 중시하는 조조를 보고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다른 정치가와는 다른 조조의 통찰력과 지혜를 가르쳐준다.

 

마지막에 저자는 가상으로 조조가 인터뷰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의 어두운 현실을 삼국시대의 난세 상황과 하등 다를게 없는것으로 희망을 얘기한다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국인의 저력을 믿고 최근 한국내에서 나 조조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이 날로 융성해 장차 '동북아의 허브'

가 되는 쪽으로 내기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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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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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라치 준의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을 기회가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아는 추리소설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외 몇명 되지 못한다.

이분의 책은 처음으로 읽어보는것이라 어떻게 써내려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생긴다.
책 표지에 승부욕을 자극하는 본격 미스터리의 등장!
눈속의 산장에 갇힌 아홉 명의 사람들 여섯가지 조건으로 소거한 후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는?

문구가 참 흥미를 유발하더군요. ^^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단락마다 첫 상단에 작가의 짧은 설명이 들어있다.

이것이 트릭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참고하면서 읽어내려가게된다.

아홉명의 등장인물, 희생자둘에 탐정역할하는 사람하나, 그의 조수 한명, 남은건 다섯명 그중에 범인은 누구인지..??
눈 내리는 산장에 아홉명이 일때문에 모이게된다. 별 이야기로 여심을 자극하는 아이돌, UFO 연구가,

인기 여류작가, 그리고 그들의 매니저와 부동산 관계자 등등
모두 아홉명이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그 다음날 머리를 얻어맞고 로프에 목이 졸려 죽은 시체가 발견된다.

또 살인이 일어난 산장 근처에 선명히 남겨진 세줄의 발자국과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고 마을로 내려가 경찰에 신고하려했지만 폭설로 인해 전화도 전기도 없는 완벽하게 폐쇄되어버린 공간에서 그들은 과연 범인을 찾을수있을까?

 

추리소설의 기본적인 전개이지만 그렇게 진부하거나 금방 추리할수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리고 긴 페이지에 그래도 척척 잘 읽혀내려간다. 두께감에 빨리 읽을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그런 걱정없이 중반으로 갈수록 푹 빠져버리게된다.

 

별 내리는 산장은 그렇게 많은 트릭은 없는듯하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추리를

하고 있다. 누가 범인인지 그러나 예상외로 내가 지목한 범인이 아니라 전혀 그렇지 않을것같은

사람이 범인이라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것이  이 책을 읽어보는 재미가 아닐까?

범인 수수께끼를 풀면서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것인가. 

완전히 밀폐된 공간 밀실살인사건이라고 할수있나? 여튼 단락마다 명제를 내리고 있으니

다른 소설과는 또 다른 맛을 볼수있을것같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분 소설을 좀더 읽어보고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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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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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모멘트' 한번도 이분의 책을 읽어보지 못해서 재미가 있을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분의 소설 '모멘트' 보다는 '빅픽처'를 처음알았다. 이 책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으니..
그래서 기회가 생겨서 더글라스 케네디의 열번째 소설 '모멘트'를 읽어보게 되었다.


 미국 출신의 여행작가인 토마스와 동베를린 출신의 여성 번역일을 하는 페트라와 첫눈에 깊은 사랑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말 한시라도 떨어질수 없을정도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페트라의 비밀이 밝혀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은 영원할것처럼 느꼈던 것들이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토마스는 이 사라져 버린 행복에 가슴 아파 하며 다시한번 기회를 모색하지만 좀처럼 다시 찾아와 주지는 않았다.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20여년동안 이어오다 결국 아내 잔과 이혼하면서 옛 여인 페트라의 노트를 배달받는데..

 

베를린의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된 냉전체제의 시대적 배경아래 복잡하게 뒤엉켜가는 이야기가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감동이 기다린다.

 

첫눈에 빠지는 사랑이 현실에서는 가능할까? 아직 그래본적이 없는 관계로 소설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한 순간에 사랑은 날아가버리는,, 그렇게 한 순간이 인생의 운명을 결정 지을수 있을까??
뒤 돌아서면 후회의 연속이지만, 그 순간에 알았더라면,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텐데,
행복한 하루가 기다릴텐데, 인생이란 그리 순탄하지는 않다는걸,,
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초 겨울에 시린 내 마음이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작가는 우리 삶이 모든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 순간들의 선택들이 모여서 지금의 시간들이 만들어 지고 현재의 결과가 있으니까.
그 결과에 우린 어쩌면 순응해야하는지도, 안타까워도 돌이킬수 없으니까.
안타까운 결과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것도 큰 용기가 아닐런지.

책의 장수가 600페이지를 넘은것으로 기억한다. 이렇게 두꺼운 책인데도 점점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마법이라도 있는것인지.. 읽는내내 재미가 있었다.
인생철학을 느끼고 사랑의 철학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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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밤의 종족 1
후루카와 히데오 지음, 한성례 옮김 / 뿔(웅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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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죠~! 그래서 저두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후루카와 히데오 장편소설 아라비아 밤의 종족1. 수천 년의 밤을 적시며 진화해가는 파멸과 관능의 천일야화!
이분의 책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분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푹 빠져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소설집 시리즈까지
펴냈다고 하네요.

18세기 이집트를 무대로 나폴레옹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전설의 책 '재앙의 서'를 부활시킨 장대한 서사 판타지
'아라비아 밤의 종족'으로 2002년에 제 55회 추리작가협회상, 제 23회 SF대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 상을 많이 수상하셨네요 ^^

첫페이지에 저자가 소설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요.. 순수창작물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라비아 밤의 종족'의 영어 번역본(저자 불명, 발행처 불명)을 바탕으로 했고, 최대한 윤색하고 각색한
일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이 작가의 트릭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아마도 이 책을 다 읽어보면 알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1권뿐만이 아니라 2,3권도 많이 트릭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무진장 궁금증을 유발 시키네요.
어쩔수 없이 끝까지 읽어야 하는 사명감?이 생기는 이유가 아닐까합니다.ㅎㅎ

헤지라력 1213년. 평온이 가득 찬 카이로. 이방인들을 현혹하는 이슬람의 땅으로 나폴레옹이 지휘하는 프랑스군이
서서히 다가온다. 그들의 침략에 맞서는 방법은 단 하나, 읽는 이들을 광기에 빠뜨리며 역사마저 뒤집어버리는
전설의 책 '재앙의 서'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존망의 위기에 빠진 이집트를 구하기 위해 '재앙의 서'를 찾아다니던
아이유브는 이야기꾼 사이에서도 전설이라고 일컬어지는 밤의 이야기꾼 줌르드를 만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매일 밤마다 줌르드의 1000년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렇게 좋은 계절 좋은 시간에 좋은책과 함께라면 더 없이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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