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 밤의 종족 1
후루카와 히데오 지음, 한성례 옮김 / 뿔(웅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지금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죠~! 그래서 저두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후루카와 히데오 장편소설 아라비아 밤의 종족1. 수천 년의 밤을 적시며 진화해가는 파멸과 관능의 천일야화!
이분의 책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분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푹 빠져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소설집 시리즈까지
펴냈다고 하네요.

18세기 이집트를 무대로 나폴레옹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전설의 책 '재앙의 서'를 부활시킨 장대한 서사 판타지
'아라비아 밤의 종족'으로 2002년에 제 55회 추리작가협회상, 제 23회 SF대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 상을 많이 수상하셨네요 ^^

첫페이지에 저자가 소설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요.. 순수창작물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라비아 밤의 종족'의 영어 번역본(저자 불명, 발행처 불명)을 바탕으로 했고, 최대한 윤색하고 각색한
일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이 작가의 트릭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아마도 이 책을 다 읽어보면 알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1권뿐만이 아니라 2,3권도 많이 트릭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무진장 궁금증을 유발 시키네요.
어쩔수 없이 끝까지 읽어야 하는 사명감?이 생기는 이유가 아닐까합니다.ㅎㅎ

헤지라력 1213년. 평온이 가득 찬 카이로. 이방인들을 현혹하는 이슬람의 땅으로 나폴레옹이 지휘하는 프랑스군이
서서히 다가온다. 그들의 침략에 맞서는 방법은 단 하나, 읽는 이들을 광기에 빠뜨리며 역사마저 뒤집어버리는
전설의 책 '재앙의 서'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존망의 위기에 빠진 이집트를 구하기 위해 '재앙의 서'를 찾아다니던
아이유브는 이야기꾼 사이에서도 전설이라고 일컬어지는 밤의 이야기꾼 줌르드를 만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매일 밤마다 줌르드의 1000년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렇게 좋은 계절 좋은 시간에 좋은책과 함께라면 더 없이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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