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기 전에는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요리법이 나와있는
요리관력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이게 웬걸!!책을 받아보니 앞부분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어떤 식단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영양분이 몸안에서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나쁜 음식들이 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들은 어떤게 있는지...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나,또는 이미 생긴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식으로 식단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책의 절반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체중관리를 할때 지방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어야만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고기류를 적게 먹고 탄수화물인 쌀만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그런 상황일때 올바른 식단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단순히 몸에 좋은 음식 레시피만 나와있는 요리책이였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책들과 다를게 없었겠지만
한의사=병을 치료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저술되어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병을 치료하기 위한,또는 예방하기 위해서
먹을거리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사소한 질병이라도 몸이 아파본 사람은 먹을것 하나가 주는 효과가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된다
나는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한약류를 섭취하지 말라는 병원의 권고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음식관리에 신경을 쓰는편인데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조금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