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구 : 넓고 넓은 우주에 기적이 하나 있어

지구 : 넓고 넓은 우주에 기적이 하나 있어
김성화.권수진 지음, 신동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6월

우주: 우리 우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글과 그림의 조화에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얘들아, 이 책 진짜 좋다. 엄마는 이 책이 너무 좋아. 라고 말하고 또 말했었죠. 이 책도 구해 읽어야겠습니다. 좋은 책 기획하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자평] 상속

상속
장폴 뒤부아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1월

오랫만에 신간이 번역되었네요 신간 알림 신청 받은 것 중에서 제일 오랫만에 받은 것 같은데 그만큼 너무 반갑습니다~~

[100자평] 미스터리 신전의 미스터리

미스터리 신전의 미스터리
데이비드 맥컬레이 지음, 김서정 옮김 / 크래들 / 2019년 10월

미스테리 모텔로 출판됐다가 절판되었던 책이 새로운 제목으로 나왔네요 . . 작가의 신작은 아니죠. . .

[100자평] 바다를 건너간 낙타

바다를 건너간 낙타 ㅣ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 9
고희선 글, 양우인.이지은 그림 / 나한기획 / 2013년 1월

그림에 비해 글이 못따라간다.
그림책에서 그림과 글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고민했더라면 이렇게 8,90년대의 동화책 읽는 기분은 안났을 것이다. 낙타의 성장과정 없이 처음부터 *용감한 낙타*가 된 낙타의 이름.

내용이 너무나 장황하고 반복해서 피곤한 문체. 그림이 좋아 꺼내 읽다가 포기할 뻔.

[100자평] 임금이 부른들 이 집에서 나갈까

임금이 부른들 이 집에서 나갈까 ㅣ 고전그림책
박수밀 글, 김세현 그림 / 한국고전번역원 / 2014년 9월

한국고전번역원의 고전그림책 시리즈는 어른들이 두고두고 펼처보기 딱 좋다. 한시를 잘 몰라서 화려한 미사어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들은 그냥, 집에 걸린 오래된 그림에 잠시 눈길 두는 것처럼. 그림 속 집 속에, 그림 속 자연 속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