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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잘찍는 100가지 방법
다니엘 르자노.본 토마슨 지음, 광모 옮김 / 북웨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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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른 책들처럼 다양한 기교들이 있지는 않지만.. 

가장 많이쓰고.. 기본이되는 기법이나 구도들을 중심으로.. 

한번에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주는 필독서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물사진 보다는 풍경사진을 좋아했던 탓에.. 

어떻게 하면 인물사진을 잘찍을 수 있을가 하고.. 

인물 사진관련 서적들을 찾던 중에서도 한눈에 들어왔던 책입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기법들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놓치고 넘어가기 쉬운 100가지 기법들을 다뤄줌으로서.. 

하나하나 따라해 나가면서 쉽게 내공을 쌓을수 있게.. 

보다 관심을 가줄수 있게 해주는 느낌이 강한 책인것 같습니다.. 

특히 꼭 찍어보고 싶은 느낌의 인물사진들의 샘플이 있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느낌좋은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인물사진에 처음으로 괌심을 가지기 시작한 입문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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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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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풀이 먼저 나온거였는지 이 책이 먼저 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난 인 더 풀을 먼저 봤었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본 거 였는데 그 때는 참 특이한 책이다,

이라부라는 의사 참 재밌는 사람이군, 이라는 생각만 했었다.

하지만 며칠 전 알라딘에서 우연히 발견해 주문한 책을 받아들고 들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첫 장을 펴게 된 오늘, 두 시간여만에 다 읽고 고개를 끄덕끄덕 할 수 있었다.

 

이라부는 어떤 사람일까, 나름대로 소견을 밝힐 때는 이 사람 그래도 의사 맞구나,

싶다가도 어린 아이 처럼 떼 쓰고 대책 없이 굴 때는 뭐야 싶다가도 ,,,

책을 읽는 내내 헷갈리게 한 이 사람이 본의 아니게(?) 치료한 환자들은 처음 내가

인 더 풀을 날림으로 읽었을 때 느꼈던 것 처럼 세상에 한 둘 있을까 싶은 특이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이상한 사람도 아니었다.

하나같이 증상은 특이해 보이고 그들의 삶에 있어서 치명적이지만 그 증상들은 또한

하나같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평생에 적어도 한 두 번쯤 약하게나마 겪어본,

또 겪어 볼 것들이라는 것 쯤 쉽게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그러하니까. 

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어 안달복달하는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

나 역시 한번 씩 하지 말아야 할 것의 충동을 억누르느라 진땀을 뺄 때가 있다. ㅋㅋ

물론 그 의사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자신도 모르는 마음의 담을 쌓고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사람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공중그네곡예사.

이런 증상 쯤이야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한번씩 느껴 봤을 것이고 때로는 그로 인해

고통 받기도 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각각의 에피소드는 새겨볼 만한 의미를 담고 있다.

맞아맞아 나도 그런 적 있어, 라는 동감을 넘어서 내가 그랬던 이유가 뭘까, 혹은 내가

지금 이러는 이유는 뭘까, 하고 자신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 그런 의미.

 

현실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압박감, 스스로를 옥죄고 있는 족쇄들이 어떤 것인지,

또 그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

비록 독자들이 지금 당장 이거다, 하고 실현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문제점을 꼬옥

집어서 본의아니게[ㅋㅋ] 해결 하는 과정은 나에게 대리만족을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어쩜 이리 현대인들의 정신병적[?????] 심리를 잘 집어 냈을까,

또 어쩜 이리 무거울라치면 한없이 무거워 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괜한 자신감 부재에 모든 면에서 움츠러 들고 있는 요즘, 나 역시 이라부 정신병원에

한번쯤 가서 이라부 박사와 주사도 맞으면서 미친 듯이 놀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모든 환자들이 이라부를 욕하면서도 끝끝내 찾아가는 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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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사 강의 노트
박민주 지음 / 양현월드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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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엔 이런 강의노트가 있는줄도 모르고 반복해서 들어가며 필기하고...

다시 정리하면서 이중으로 시간을 빼았겼습니다만...

강의노트를 보면서 들으니 한결 시간이 절약되네요...

 

물론 복습하면서 다시 정리해보는것도 좋겠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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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행정학개론 9급 추록 - 2007
김중규 지음 / 에드민(성지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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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엔 이런 강의노트가 있는줄도 모르고 반복해서 들어가며 필기하고...

다시 정리하면서 이중으로 시간을 빼았겼습니다만...

강의노트를 보면서 들으니 한결 시간이 절약되네요...

 

물론 복습하면서 다시 정리해보는것도 좋겠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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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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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사랑하는 두분,

다시 한번 나의 로시난테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가 온 것을 느낍니다. 방패를 챙겨들고 저는 다시 길을 떠납니다.

부모님께 작별의 편지를 썼던 것이 어느덧 십년이 지났군요. 혹시 기억하고 계시다면 제가 훌륭한 군인이자 좋은 의사가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었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그러나 이제 훌륭한 의사는 더 이상 저의 희망사항이 아닙니다. 저는 썩 형편 없는 군인은 아니기 때문이죠.

본질적으로 변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의 마르크스주의가 더욱 깊어졌고 정제되었다는 것을 전보다 더욱 자각하고 있다는 점만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저는 해방되고자 하는 민중들의 유일한 해겨책은 바로 무장투쟁밖에 없다고 믿으며 이 신념을 일관되게 따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무모한 모험가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압니다. 물론 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른 형태의 모험가지요. 바로 자신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내던질 수 있는 그런 모험가 말입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길 기대하지만 논리적으로 따져볼 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두분에게 마지막으로 포옹을 보내는 셈이지요

생각해보면 두 분을 너무너무 사랑하면서도 저는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질 못했습니다. 저는 제 행동에 있어 지나치게 완강했고 더러는 그런 저를 이해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사실 저를 이해하시기란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만은 절 믿어 주십시오.

 이제 예술가의 희열로서 연마한 제 의지가 무뎌진 다리와 지친 폐를 지탱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까지 나가겠습니다.

 가끔은 이 20세기의 난폭한 모험가인 이 못난 아들을 기억해주시겠지요. 셀리아의 로베르토, 후안 마르틴과 파토틴, 그리고 베아트리스 이모에게 키스를 보냅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1963년, 방자하고 고집센 아들, 에르네스토

 

 쿠바의 쿠테타를 성공하고, 민중을 해방하고, 카스트로와 함께 정권을 세운 체는 당시 혁명의 대가로 얻게 된 모든 부와 명예를 포기한체 다시 한명의 게릴라로 생면부지없는 아프리카 콩고의 해방을 위해 떠난다.

 콩고와 남미의 볼리비아에서의 게릴라전을 펼치던 1967년 10월 9일 그는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에서 예감하였듯이,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생포된 뒤 조그만 학교에서 서른아홉의 나이로 사살되었다.

 

게바라 평전을 읽으며 그에게 그토록 매료되었던 이유는, 더하고 뺄 수식어 없이 진정한 휴머니스트였기 때문이다.

 21세기에 와서 때늦은 마르크스주의를 파헤치냐 할수도 있지만, 체가 공을 들은 것은 순수 마르크스 주의였고 그는 유토피아를 진정으로 꿈꾸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공상으로 여길 수 있는 그만의 유토피아를 위하여 그는 총을 들어 행동으로 실천하였고, 아르헨티나인으로서 쿠바와 콩고와 볼리비아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내놓았다.

 

39년의 짧은 생 동안 의사에다 혁명가, 게릴라 전술가, 장군, 국립은행 총재, 외교관에 끊임없는 저술가의 활동을 보였고, 그 많은 활동들도 진실 추구라는 대 명제 아래에서 한치의 어김없이 이루어낸 사람.

 나이 스물 중반부터 고작 내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꾸역꾸역 살아가는 나를 돌이켜 볼 때 너무나도 큰 인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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