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

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 ㅣ 지식 잇는 아이 8
풀비아 델리 인노첸티 지음, 프란체스카 리차토 그림, 황지영 옮김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책장을 펼치자마자 우리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그레타 툰베리"

 실존 인물의 등장이었어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그녀가 보여준 용기와 실천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그레타 툰베리"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 가족의 작은 실천부터 변화를 만들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기후 위기",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답니다.

책 속 주인공 "그레타 툰베리"는 혼자가 아닌, 전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아이는 "그레타 툰베리"처럼 자신도 지구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에 큰 용기를 얻었답니다.

학교 대신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시위를 펼친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어요.

아이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그녀의 주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어른들의 무관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데..

"줄리아 힐", "컬리스 스즈키" 등 다양한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지구 환경 지킴이에 나이 제한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한 어른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에 분노하며, 인터넷을 통해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청소년 단체가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품기도 했고

책을 읽은 후 10년, 20년 뒤 자신의 지구를 위해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했는데 ^^

밝고 맑은 지구 기대하며 내일부터 실천하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