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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인과 아기 ㅣ 신나는 새싹 213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2월
평점 :
아이들 그림책!
엄마표 책율아로 읽어주면 배울게 참 많다는걸 느끼는데
오늘 읽어 준 씨드북의 돌거인과 아기 도서고 동일로
생김새가 달라도 마음을 이해한다면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
유치원의 새학기 시작하기 전 아이에게 알려주기 좋은 그림책 이었습니다.



씨드북 돌거인과 아기 도서 표지예요.
아기와 비교했을때 정말 큰 돌거인
표정이 친근감 있지는 않지만 속 마음은 정말 따뜻함 가득으로
해가 진 밤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아이쿠!! 엉덩이에 걸린건 뭐죠??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요.
그리고 그 아기는 돌거인을 보고 꺄륵 꺄르륵 이라며 울지 않는데
' 사람 아기는 자기가 알아서 돌아가겠지 ' 라며 아기를 바닥에 내려두고 산책을 가는 돌거인
하하..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왜 울고 있는지 빠르게 알아차려 해결로
와우 - 뱀을 휙 덜지는 솜씨 멋지다며 저희 아이는 깔깔 웃었고
아기의 불편한 부분을 모두 해결해 준 거인을 보며, 진짜 착하다며
척하면 척 -
생김새가 중요한게 아니야. 마음이 중요해 라고 이야기한 아이는
왜 아기가 여기에 왔을까?? 책속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 걱정을 했어요. ( 혹시 나쁜 부모가?? 라며 ^^ )
어둠이 가득한 숲속에서
돌거인과 아기는 둘만의 추억(?) 이야기를 만들었고,
사람들이 아기를 찾는 새벽
돌거인의 착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데
ㅎㅎ 씨드북 돌거인과 거인 그림책 읽으면 찡한 부분 나옵니다.
책을 읽는 엄마 뿐 아니라 아이도 함께 공감하며 그 마음 느낄 수 있떤 부분으로 포근한 상상력을 펼치기 좋음!
7살 아이와 읽고 책 속 돌거인과 아기의 모습을 보며 우리 생활에 빗대여 이야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