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하품 도깨비 신나는 새싹 193
김명선 지음, 이재경 그림 / 씨드북(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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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씨드북의 ' 깊은밤 하품 도깨비 '

생각한 그 이야기 아닌.. 반전 스로티가 담긴 하품 도깨비 동화로

ㅋㅋ 읽자마자 6살 아이의 애정북 되었어요.

우리가 잠을 자는 사이 도깨비가 무슨 일하는 걸까? 기대하며 읽었는데 .. 세상에나 !!

귀여움



어느 마을에 잠 안자기로 유명한 삼형제가 살았어요.


첫째는 간지럼 까르르

둘째는 방귀 뿡 뿡뿡이

셋째는 발차기 뻥뻥이로 각자의 이름에 맞게 밤새 자신의 특기를 살려 밤새도록 노는 이들


엄마는 매일 밤 열심히 재우기를 했는데... 아이들이란 그렇죠!!

자는 듯 하면서도 자는 척으로 한명이 풉 하면 눈이 반짝반짝 ^^;;


무섭게 혼을 내도,, 벌을 세워도, 집밖으로 쫓아내도 별 소용이 없는 잠 안자는 삼형제


참다 못한 엄마는 " 하품 도깨비한테 잡혀가 버려라! " 하고 소리를 질러요.


그리고 다음 날,, 삼형제는 감쪽같이 사라지는데


어떻해~~ 어떻하지? 무서운 도깨비가 잡아갔을것 같은데? 라며 아이들과 책장을 넘긴 순간...

ㅋㅋㅋ 어쩜 이러니!?? 겁없이 용감한건가? 아니면 삼형제라서 가능한건가..


편지 한장이 휭 ~~~ " 어머니 안녕히 계세요! " 라니;;;





삼형제는 하품도깨비를 잡기 위해 커다란 자루만 달랑 챙겨 길을 떠났고,

하품 들판지나, 하품 강 건너 하품산에 가니.. 도깨비 성 등장!!


아이들이 상상하기 좋은 그림이라 이 페이지에서 한참 이야기 나누었어요.


산에 나무가 들썩이며 애벌레까지 놀랄 만큼

" 하품 도깨비 당장 나와라 " 라며 삼형제는 하품산을 향해 크게 외쳤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핑크색에 입이 어마무시하게 크고 기다란 이빨을 가진 하품도깨비가 나왔는데 ~~


와우 !! 하품도깨비의 ' 하품 기술 ' 에 배틀만화에 빠진 6살 아이는 급 흥분도가 올라갓어요.

ㅎㅎ 책장을 넘기기 전 어떻게 될까 ?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았고,,


삼형제들은 자기 이름대로 하품도깨비에게 공격하는 이야기를 읽어주었는데

( 첫째는 간지럼 공격을 둘째는 방귀 공격을 셋째는 발차기 )

웃으며 깔깔 ♪♬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좋았던 씨드북 도서로 그림 속 삼형제의 매력에 퐁당


나도 하품산에가서 하품 도깨비를 잡아오고 싶다며 내 이름의 기술은 무엇인지 묻는데 .. 한참을 고민으로 겨우 비슷하게 알려주었고 ㅋ 오늘밤은 하품도깨비 책 갖고 자겠다하여,, 

베개 위에 살포시 올려주었습니다.


*씨드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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