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야
하코자키 유키에 지음, 고향옥 옮김, 세키 아야코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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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많은줄 미쳐 몰랐어요.  32가지의 감정이 정말 사람에게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이책을 본 순간 초등학교 3학년 조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조카아이가  사춘기여서 그런지 부모말에 시쿤둥하고 있고 여자아이 다운 조잘조잘 말수
도 없어지고 친구들하고 만 전화로 얘기하는것 같더라구요.
조카가 이책을 일고 부모와의 감정표현도 잘 할줄알며 부모가 던진 한마디에 상처받지
 않고 자기의 의사표현을 잘 표현해서 마음속으로 화내거나 외롭거나 힘들어하는 모습
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조카뿐만이 아닌 저에게도 필요한 책이
더라구요.  신랑과 아이육아 때문에 힘들어 하고는 있지만 표현하는 법을 몰라 속상해
하고 힘들어하고 피곤해하기도 한 마음을 이책을 읽고 나서는 무척 힘이 나는것 같기
도 하고 즐겁고 행복한 날을 꿈꾸기도 한답니다.
저도 감정표현이 아직도 약하지만 저로인해 다른사람도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해요.
물론 저에게 잘못은 있지만 뒤돌아 후회하기에는 너무늦고 말한마디에 신경쓰고
다른사람의 마음도 소중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책은 겉표지에서도 느끼겠지만  속의 내용도 여러가지의 감정표현들이 그림과 글을 
이루고 있고 책이 두껍지가 않아서 읽기에도 편하고 쉽고 편하게 읽을수 있다.
그리고 마음스티커로 다이어리에도 붙일수 있고 나만의 비밀 얘기도 쓸수가 있다.
저희 아인 아직어리지만 몇년후에 이책을 읽기전에 엄마와 교감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줄 아는 그런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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