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에이블즈의 친구 앤

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클레어 지퍼트.조디 리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우리 곁에 오래 전부터 있었던 친구를 말하라고 한다면 실존 인물을 아니지만은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릴 수 있을 듯 싶다. 빨간 머리 앤은 어린 시절 나에게 만화 영화로서 먼저 다가왔지 만은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의 매력에도 나는 금방 빠져들 수 있었다. 그 때 나는 앤과 조금은 닮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항상 어딘가에 남들은 보지 못하더라도 나만의 친구가 있다고 생각했었고 상상도 즐겨했으며 쉴 새 없이 재잘 거리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앤은 지금에야 읽어도 늘 곁에 있던 친구같은 느낌을 주는 주인공이다.

내 영혼의 100% 비타민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9년 11월

이런 책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끄는 힘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만 권의 책 중 내가 이 책을 집은 것은 책 안에서도 말하듯 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책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생생하다. 내 영혼의 비타민 2가지 책을 다가지고 있는데 틈틈이 아무 페이지가 펼쳐서 읽어도 모두가 다 나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결핍증이 걸렸던 내 영혼에 비타민을 보급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토플을 하려는 이에게 필요한 단어집

Hackers TOEFL Vocabulary - 2002년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2년 6월

해커스 시리즈는 정말로 토플을 공부하려는 이에 있어서 곡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법 책 부만이 아니라 이 단어 책도 마찬가지인데 이 단어집은 여느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 이 단어집 역시 토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토플에서 나오는 동의어나 문맥에서 유사한 뜻으로 쓰인 단어를 찾는 문제와 간혹 잘 나오지는 않지만은 반대되는 단어까지도 묶어서 보면 좋도록 만들어 놓았다. 하루에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버겁기도 하지만은 자꾸 복습해 가면서 외운다면 필히 토플에서 고득점을 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1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은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2년 5월

제목이 정말로 독특하다. 사실 이 책에 호감을 보인 것도 순전히 제목 탓도 있었으리라. 만약 이런 제목이 아니라 조지아의 일기라든지 이런 식으로 따분한 것이었다면 이 책의 재미는 반감되었으리라 짐작한다.

조지아는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라 생각이 든다. 조지아의 사춘기 시절에 생각하는 여러 이야기와 일상들이 적혀 있는데 일상적이고 우리도 한 번씩 생각해봄직한 그런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사람으로 하여금 또 읽지 않고는 못배기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최고의 토플책

해커스 그래머 (Hackers Grammar) - 토플ㆍ토익ㆍ텝스ㆍ편입ㆍ공무원ㆍ수능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2년 2월

유학 열풍과 더불어 영어 교육에 대한 열의도 높아졌고 그에 따라 토익이나 토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그 시험에 대한 교재들을 일일이 헤아려 볼 수 가 없을 정도로 종류가 방대해졌다. 하지만 이 교재는 그 봇물 같은 교재 더미들 사이에서 당당히 살아남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구성이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든지 일단 토플을 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필히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토플을 공부하려는 이 중에서 이 책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이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