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4
다니엘 디포우 지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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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내가 무인도에 표류되어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어 살아가는 이들의 모험담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유치하다고 여기는 구석이 있어도 아직까지 책장 속에 남아있는 책 중에 하나이다. 무인도에서 표류되어 혼자서 생존을 위하여 싸워야 했던 로빈슨에게서 가장 두렵고도 가장 치명적인 적이 있었다면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라 보다는 사람과의 접촉이 없는 그런 사회와의 단절감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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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에게 키스를!
수잔 제인 길머 지음, 이진 옮김 / 한숲출판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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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상이 아무리 진보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하더라도 역시나 아직 사회는 멀었다. 여성으로서가 아닌 한 인격체로서 다른 이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려면 아직 좀더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려면은 아직 멀었다. 그러면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것인가. 이제 더 이상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피울 필요도 없고 또 그런 세상에 눌려 기 죽은 체로 살 필요도 없다

이 책을 읽고 난다면 나는 하나의 여성으로서가 아닌 엄연히 나의 생활과 이생을 가지고 있고 그 생활을 당당히 즐길 그런 당당한 한 인격체라는 것을 알게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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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콤플렉스 벗어나기
엘리자베스 힐츠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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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히들 드라마에서 보면은 주인공은 착하고 지고지순하며 또 예쁜 여자들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지극히 평범하기 그지 없는 나같은 사람은 드라마에서나 등장하는 일을 꿈꾸며 백마 탄 왕자님이나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것인가...

하지만 이는 얼마나 허황도니 꿈이란 말인가. 나를 어디선가 찾고 계실 왕자님 따위는 없다. 일찍이 꿈은 깨버려야 하는것이다. 더 이상 남의 부탁 거절못하고 쩔쩔매고 늘 남을 위해 양보만 해야하는 그런 착한 척은 일찍이 집어치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즘 근래에 들어 착한 여자가 아닌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당한 여성상을 말하고자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온다. 이 책도 보자면 그런 류의 책들중 하나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난 뒤에 생각해본다. 나는 아직도 타인을 위해 희생할 각오를 하고 있는 그런 착한 여자로서 남고 싶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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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숙이의 일기 2
황정안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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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 적에 읽었던 책이 아직 절판되지 읺고 팔리고 있고 또 이렇게 독서서평을 쓰게되는 기회도 생기다니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다. 사실 얼마까지만 하더라도 이 책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살지 않았던가... 초등학교 때 나름대로 책도 많이 갖추었다고 생각했을 때, 꽂혀있던 책 중에 하나이다. 그 당시의 다른 이들은 유치하다고 생각지 모르겠지만은 심각했던 고민들과 학교 생활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릴 적 기억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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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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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항상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작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다른 사람들이 다 읽었다는 책이기에 호기심이 갔었다. 그래서 책장에 꽂아뒀었지만은 쉽사리 책장이 펼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책장을 넘기다 보니 이내 나는 마지막 권인 5권을 들고 있었다.

우리의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미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이제는 더 이상 작은 미물로서 여겨지지 않고 혁명을 일으킨 인간과 함께 이 지구상에 가장 훌륭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고 난 뒤부터 집에서 개미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혹시 이들이 이 곳에 사는 손가락에 대한 토론의 페로몬을 발하고 있진 않을지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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