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만족

데프콘 제2부 1 - 한일전쟁 : 가미카제는 없다
김경진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6월

우리나라는 그동안 일본에 많이 시달렸다. 

고려~조선 왜구,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괴롭힘을 당했다. 

그러나 일본을 정벌한 역사는 없다. 

이종무의 대마도 정벌은 대마도라는 조그만 지역에 한정되었으니까.. 

하지만 이 책은 과감히 일본과 전쟁을 벌이는 컨셉으로 역사적 열등감에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밀리터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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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에서 수정이 필요한책

데프콘 제1부 3 - 한중전쟁 : 적들을 수장하라
김경진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6월

이 책은 90년대 후반에 집필된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줄거리는 흥미로우나 무기체계라던가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개정판이 나온다면 매끄럽게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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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의 반격

데프콘 제1부 2 - 한중전쟁 : 대반격의 시작
김경진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6월

1권에서 중국의 물량공세에 밀렸던 통일한국이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한다. 

또한 피스라는 국제용병집단이 한국을 측면지원한다. 

중국함대를 수장시키고, 점령지에서는 게릴라조직 북부군이 활약한다. 

강대국 중국에 강펀치를 날리는 통일한국의 모습은 민족주의적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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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장마

데프콘 제1부 4 - 한중전쟁 : 떠오르는 핵강국
김경진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6월

중국에 침투한 우리 특수전 용사들은 중국 핵기지를 접수한다. 

이윽고 그들은 한반도로 핵미사실을 발사하고 호수에 떨어진 핵탄두는 온전하게 한국의 손에 들어간다. 

현실에서 가능성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기발한 작전임에 틀림없다. 

강대국 중국을 상대로 선전하는 통일한국은 우리의 보상심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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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심리

데프콘 제1부 1 - 한중전쟁 : 한반도는 불타는가
김경진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6월

우리민족은 수없이 많은 외침을 겪으며 존재해왔다. 

특히 발해이후로는 제한된 한반도에 갇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각축장이 되고만다. 

인종이 청의 황제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하던 치욕을 떠올린다면 소설에서라도 그 빚을 갚고 싶은 보상심리가 발동한다. 현실에서는 중국에 대적할 수 없기에.. 

이 책은 통일된 한반도가 중국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중국에 물량공세에 초반 고전하지만 통일 한국은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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