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 자존감을 결정한다 - 복잡한 인간관계 속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
최용천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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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 피드에서도 잠깐 소개했듯이

이 책은 정말 특별하게 배송이 되었다.

그렇게 나라는 독자에게 책을 배송할때부터

나라는 존재에게 소중함을 선물하듯

그렇게 다가온 책이

바로

<나는 스스로 자존감을 결정한다>이다.

 

프롤로그를 읽으니

저자가 강력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전해진다.

우리의 자존감에 상처가 나는 것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도 있다는 것을

같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전해진다.

그러면서 저자가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 각자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며 특히 준거집단에 대한 언급이

가슴에 남았다.

이거 딱 내 이야기인데 하는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일부분을 옮겨보겠다.

 

// (p.112)

우리의 자존감은 우리가 높게 평가하며

삶의 가치지향점으로 삼았던 관계 또는 공동체(준거집단)에 의존한다.

당신이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고 웃음과 공감을 나누어주던 사람들.

그 안에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공동체.

그들 덕분에 당신은 삶의 의미를 깨닫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다.

가장 행복감과 안정감을 크게 느꼈던 그곳,

또는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린 가장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

 

관계속에서 힘들었던 내 과거를 돌이켜보며

이 책을 읽으니

그래, 모든 것이 내 잘못이 아니었었구나...

관계속에서 힘들었을 수도 있었네...

나를 내가 너무 돌보지 못했었구나...

나는 나로 충분히 소중한 존재야...‘

라는 것도 느껴지게 되었다.

 

사례들을 통한 이야기 전개는

충분한 이해를 돕고

이해를 하며 어느새 공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책...

 

혹시라도 관계속에서 지친 누구라면

이 책을 길라잡이로 만나보길 바란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협찬 받았습니다.

협찬 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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